‘색즉시공 시즌2’ 하지원 특별 출연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간다.’는 <색즉시공> 사단 특유의 끈끈한 동료 의식이 하지원의 특별 출연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 날 촬영 장면은 <색즉시공> 1편에서 커플로 맺어졌던 은식(임창정 분)과 은효(하지원 분)의 후일담. 은효의 갑작스런 유학으로 공항에서 은식과 안타깝게 이별하는 내용 이었다. 은효와의 이별에 좌절해있던 은식이 새로운 여자 친구 경아(송지효 분)를 만나면서 <색즉시공 시즌2>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전체로 살펴보면 하지원의 출연 분량이 결코 많은 것이 아니지만, <색즉시공>과 <색즉시공 시즌2>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이다.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 보아요.
하지원은 비록 짧은 촬영이었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는 내내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역 임창정을 비롯한 모든 스탭의 찬사를 받았다. 이 날 촬영의 단연 압권은 하지원을 처음 만나게 된 젊은 스탭들. 하지원을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촬영이 지연될 정도였다. 한편 하지원은 비록 단 하루의 촬영이었지만, 인천 공항까지 모든 의상과 소품을 손수 준비해 오는 열정을 보였다. ‘머리 스타일 고민만으로 3일을 보냈다’며 <색즉시공 시즌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 했다. ‘전편 스탭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마치 집에 온 거 같다’며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올 겨울 유일무이한 섹시코미디이자 ‘연말연시 유흥무비’로 주목받는 <색즉시공 시즌2>의 모든 것은 오는 12월13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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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부필름 기획실 김나영 실장 02-517-9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