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유통 수산물 유해중금속 조사 결과

2007-11-13 15:38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위해 수산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리 지역에서 유통 중인 일부 수산물의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다섯 곳 에 판매되고 있는 고등어, 명태, 꽁치, 오징어, 갈치, 연어 등 6종 30건에 대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어류의 축적여부를 알아보고자 납, 카드뮴, 수은 등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수산물 중 납(Pb)의 평균 농도는 0.825ppm(0.490~1.337ppm)으로 나타나 현행 식품공전상 어류의 납 기준 2ppm이하에 적합하였고, 수은(Hg)의 평균 함량은 0.049ppm (0.006~0.131ppm) 수준으로 기준 0.5ppm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아직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카드뮴(Cd)의 최고농도는 0.163ppm으로 나타나 자연함유량 수준으로 보이며, 패류의 기준 2ppm과 비교할 때도 훨씬 낮은 함량 분포를 보여 대구지역에 유통 중인 수산물의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중금속의 함유량은 비교적 안전한 수준으로 판단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연락처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김종배 053-760-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