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현대차, 2008년 투자 포인트 세가지”
11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Consumer Report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 41만명을 대상으로 한 재구매 의사조사에서 현대차의 그랜저TG(수출명: Azera)와 싼타페가 각각 동급 1위 (싼타페는 도요타 RAV4와 공동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급 2위는 도요타의 아발론).
특히 아제라의 경우 미국 판매량이 월 2,000대 수준의 판매량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에서 1위를 했다는 점이다. 즉 이번 조사로 2만 달러 이상의 현대차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격 이외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2008년 출시될 entry-luxury segment인 BH 및 기존의 현대차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소나타 트랜스폼 판매호조
현대차는 11월 6일 출시한 NF소나타의 face-lift모델인 ‘소나타 트랜스폼’이 14일 현재 국내 시장에서 4,593대가 계약됐다. 이는 기존의 소나타의 수요보다 2.5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소나타 트랜스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그랜저 수준으로 개선된 실내 공간과 엔진출력 및 연비의 개선 때문이다. 또한 판매가격이 2,108만원 수준으로 기존의 NF소나타에 비해 2.2%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가격 경쟁력 역시 개선됐다. 더욱이 소나타 트랜스폼이 내년 1월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 이후 부진했던 소나타 판매량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투자 포인트 세가지
우리는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1,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신차 출시: 2007년 출시된 현대차의 신차는 i30, 스타렉스 등 2개 모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8년 현대차는 총 5개의 신차(인도에서 생산되는 클릭 후속모델 포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09년에는 판매비중이 높은 투싼과 NF소나타 후속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는 2009년까지 현대차의 신차출시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는 3.6%p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
2) 북미 및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 북미와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2007년 10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 지역에서의 2007년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했다. 즉 개발 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 수요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이는 2005년까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모습과 유사하다. 즉 개발 도상국을 중심으로 2008년 현대차의 해외 성장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 원가 절감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 2007년 이후 지속된 현대차의 원가 절감 노력이 2008년이후 신차출시와 맞물려서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07년 현대차, 기아차는 총 18개의 플랫폼중 4개를 공유하고 있지만 2012년에는 총 10개의 플랫폼으로 공유율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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