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논평-‘대선에 맞는 질문’ 불가능한 ‘대선에 맞지 않는 후보’
이 후보는 지난 달에도 김경준 귀국과 관련한 취재기자의 질문에 ‘예의없다’는 핀잔과 무시를 던진 바 있다.
이명박이라는 인물이 대선에 등장하면서부터 이 나라의 대선이 얼마나 대선에 어울리지 않게 되었는지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 대해 본인보다 더 답답하고 자존심 상하는 것이 국민이다.
대선 후보라는 사람에게 궁금한 것이 국가비전이 아니라 ‘과거에 사기를 얼마나 쳤는지’거나 ‘몇 종류의 탈세를 저질렀는지’ ‘불로소득의 개가는 얼마나 올렸는지’ 따위라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가.
대선에 맞는 질문을 하라고 큰 소리 치는 것이야 말로 ‘괜한 짓’을 넘어 ‘주제 넘는 충고’이다. 지금 이명박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큰 소리 치는 것이 아니라 ‘대선에 맞지 않는 스스로’에 대해 성찰과 결단이다.
그것이 대선과 어울리지 않는 후보들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 국민에 대한 예의다.
2007년 11월 20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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