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자동차산업, 신음하는 Global 완성차 업체들”
일본 big3: 도요타 자동차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브랜드 인지도 개선, 엔화 약세 등으로 영업이익은 188.5% 증가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일본업체들의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고 전망한다. 그 이유는 일본 big3는 2005~2007년까지 평균 16.3개의 신차를 출시했지만, 2008년은 9개의 신차만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엔화가치의 상승으로 과거에 누렸던 엔저효과 역시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더욱이 1997년 이후 지속되어온 일본 내수 수요의 감소는 수출에 의존도를 높일 수 밖에 없는 일본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업체들: 유럽의 산업 수요 증가로 미국이나 일본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유럽 업체들도 지속되고 있는 유로화 강세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비록 유럽업체들의 미국 수출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VW의 경우 4.3%), 유럽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에 있어서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국과 일본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신흥시장으로의 투자는 장기적인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높은 현대차, 기아차
우리는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현대차, 기아차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1) 2008년 이후 가시화되는 신차 출시, (2) 고유가로 인한 중소형 모델의 수요 증가, (3)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 (4) 엔화 및 유로화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회복 등으로 요약된다. 더욱이 원가절감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까지 감안할 경우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대차, 기아차의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
현재 주가는 적정한가?
현대차의 2008년 예상 P/E는 8.7배로 시장대비 24.4% discount되어있다. 또한 2008년 예상 ROE가 11.7%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P/BV는 1.0배에 불과한 상황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현대차는 해외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악화됐던 영업환경으로 인해 discount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2008년 이후 신차 효과 및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를 감안하면 현재의 discount는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또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현대차의 주당 replacement cost는 59,200원 수준이다. 그러나 platform과 엔진 기술 및 설비에 대한 가치를 감안한 주당 replacement cost는 66,300원에 이르고 있다. 즉 현재의 주가는 현대차의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지금은 현대차를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기아차의 경우 비록 2007년 1,6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08년 하반기 이후 개선되는 수익성과 2009년 상반기에 집중되어있는 신차 출시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down-side risk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기아차의 주당 replacement cost는 9,900원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인 관점 보다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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