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국제평가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고등과학원(원장 明孝喆)은 11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계산과학부 국제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2006년 수학부, 물리학부 국제평가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되는 고등과학원 국제평가이다.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는 2000년 9월 설립되었고, 나노전자소자, 계산생물학, 양자정보과학, 계산수학 분야에서 4명의 교수와 15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산과학부는 현재 과학기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이론과 방대한 계산을 포함한 문제들을 순수 기초과학 이론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적인 석학 4명을 초청해 지난 8년간의 연구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평가위원은 자국에서 계산과학분야를 최초로 설립하거나 그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석학들이다. 인도의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이자 우수 기초연구에 대한 공로로 수여되는 헤르딜리아상 수상자인 인도기술원의 아슈토시 샤르마(Ashutosh Sharma) 교수는 나노과학의 전문가이다. 단백질 접힘연구의 권위자이며 코넬 대학의 토드(Todd) 명예교수인 해롤드 쉐라가(Harold Scheraga) 교수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브루노 부흐버거(Bruno Buchberger) 교수는 오스트리아 요하네스케플러 대학 기호계산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소장이며 전산수학의 대가이다. 동경대 계산과학과의 설립자이자 학과장인 히로시 이마이(Hiroshi Imai) 교수는 양자정보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동양인이다.

평가위원들은 고등과학원 원장과 2차례에 걸쳐 면담을 하고 계산과학부 교수진, 연구원들과도 각각 2번, 1번씩의 면담을 진행한다. 평가위원들은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의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방문연구 및 학술행사 등 연구활동 및 지원부분과 시설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다. 고등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계산과학부를 한 학부로서 도입하여 8년여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자체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국제평가를 계기로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고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고등과학원 개요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현재 고등과학원에서는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의 세 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부에는 세계적인 석학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최신 연구를 국내학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기초과학의 선도적 역할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a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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