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BDI와 상관없이 조선산업은 호황을 지속한다”

서울--(뉴스와이어)--BDI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2007년 조선산업이 호황국면을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요인이 BDI의 급등이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내년도에도 꼭 BDI가 상승해야 조선산업이 호황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4년 이후 호황국면에 진입한 조선산업은 2004년에는 Container선, 2005년에는 Tanker선 등 매년 발주를 주도하는 선종이 있어왔고 Bulker선도 2007년 발주를 주도했을 뿐이다. 즉, 내년에 Bulker를 대체해서 발주를 주도할 만한 선종이 있다면 조선산업이 호황을 유지하기 위해 굳이 BDI가 상승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2008년에도 발주 모멘텀은 지속된다!

2008년 발주를 주도할 선종은 LNG선으로 예상된다. 2004년 70척 발주를 고점으로 2007년 24척 발주까지 지속적으로 발주 모멘텀이 감소했던 LNG선은 내년에 나이지리아, 러시아를 주축으로 대략 65척 정도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Bulker선과 더불어 발주를 주도했던 초대형 Container선도 2014년 파나마 운화 확장, 2012년 LMCSR의 시행을 모멘텀으로 내년에는 발주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Tanker선 또한 2006년 4월 이후 1년 6개월 이상 발주 공백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적당한 선복 Balance를 맞추기 위한 발주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어 Bulker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선종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강한 발주가 예상된다. BDI는 비수기인 내년 5월에 투기 수요가 빠져나가면서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Bulker선 발주를 주도했던 중국의 발전용 석탄 수입 증가세, 호주의 체선 상황 등의 요인들이 내년에도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발주 규모가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005940/매수/620,000원)-조선업종 내 Top Pick 제시

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62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영업실적을 근거로 산출되었는데, 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따른 삼호중공업의 IPO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삼호중공업의 적정가치를 4.5조원으로 추정하여 반영하였다. 동사의 경우 내년도 업황 주도 선종인 LNG선, 초대형 Container선 발주 모멘텀을 모두 향유할 수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될 경우 현대중공업 그룹 내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대우조선해양(042660/매수/68,000원)-LNG선 발주 모멘텀 및 M&A에 주목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목표주가를 6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영업실적을 근거로 산출되었는데,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BITDA 16,417억원에 7X(2009년 KOSPI 평균 EV/EBITDA)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출한 후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의 가치 2,939억원을 20% 할인한 2,352억원을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현재가 대비 괴리율은 44.1%에 달한다. 동사의 경우 내년도 주도 선종으로 부각되고 있는 LNG선 시장에서 누적 수주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부터 초대형 Container 수주에 있어서도 강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무난하게 올해 정도의 수주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의 매각 건도 동사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010140/매수/63,000원)-BDI 하락에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종목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BITDA 14,785억원에 7X(2009년 KOSPI 평균 EV/EBITDA)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출한 후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의 가치 5,562억원을 20% 할인한 4,449억원을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현재가 대비 괴리율은 무려 55.0%에 달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동사의 Valuation 매력이 상승한 것도 동사에 대한 매수 판단을 근거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근거는 동사의 경우 BDI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내년 조선 업황의 주도 선종으로 기대되는 LNG선, 초대형 Container 수주에 있어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해양플랜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에도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이들 선종에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010620/ 매수/452,000원)-매력적인 Valuation+현대중공업 지분 가치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목표주가를 45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영업실적을 근거로 산출되었는데,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BITDA 6,759억원에 7X(2009년 KOSPI 평균 EV/EBITDA)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출한 후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의 가치 33,379억원(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7.98%의 지분은 시가로 환산하여 반영하였다.)을 20% 할인한 26,703억원을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현재가 대비 괴리율은 42.6%에 달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근거는, 첫째, 조선업종 내 가장 높은 Valuation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둘째,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 셋째, 새롭게 발주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는 PCTC선 시장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STX조선(067250/매수/81,000원)-악재에도 불구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

STX조선에 대한 목표주가를 8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영업실적을 근거로 산출되었는데,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EBITDA 4,401억원에 7X(2009년 KOSPI 평균 EV/EBITDA)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출한 후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의 가치 33,539억원(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STX팬오션 지분은 시가로 환산하였고, STX중공업 가치는 STX엔진 시가총액을 반영하여 계산하였다.)을 20% 할인한 26,831억원과 대련조선소의 잠정 가치 5,600억원을 합산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보수적으로 대련조선소에 대한 지급 보증 1조 7,000억원을 모두 부채로 가정하여 순차입을 계산하였다. 동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근거는 첫째, STX중공업 임원 및 직원에 대한 형사 사건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둘째, Aker Yard 인수에 따른 수혜가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점, 셋째, 주요 자회사인 STX팬오션 및 STX중공업이 내년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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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최원경 (02) 321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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