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시장에서의 전략
도요타자동차: 도요타 자동차의 중국 생산능력은 연간 64.3만대 수준임. 향후 일기도요타의 연간 생산능력을 10만대에서 15만대로 증설할 계획임. 즉 향후 생산능력은 69.3대까지 상승할 전망. 현재 중국 시장은 산업수요가 약 26% 정도 증가하는 것에 비해 도요타의 중국 판매량은 9월 누적으로 약 70%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인도 시장의 경우 현재 생산능력은 6만대 수준임. 하지만 추가 증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
혼다자동차: 현재 혼다자동차의 중국 생산능력은 연간 53만대이고 이 중 48만대는 중국 내수용 생산 설비임. 향후 신모델이 출시되면 추가적인 설비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함. 그러나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지역에서 설비가동률이 100%에 이르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에서의 설비 가동률은 아직 80%에 불과함. 따라서 단기간 내 설비 증설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
인도의 경우 생산 능력은 현재 5만대 수준임. 향후 2010년까지 15~16만대까지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음.
그러나 저가 차량을 인도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음. 그 이유는 혼다자동차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가 모델을 생산하게 되면 이익이 나지 않기 때문임. 혼다자동차에게는 판매량 상승을 위해 품질이 낮은 차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음. 따라서 향후 저가 모델 생산계획은 없음. 그러나 Civic, Fits 등 중소형 모델 위주로 판매를 늘려 나갈 것임.
닛산자동차: 닛산의 중국설비 생산 능력은 36만대 수준임. 설비 가동률도 일본의 70~80% 수준보다는 높은 상황. 향후 추가적인 설비 확장 가능성은 있음. 인도의 경우 현재 생산설비는 없지만 2010년까지 약 60만대 규모의 설비를 계획하고 있음. 아직 투입 모델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저가 모델의 생산 가능성도 있는 상황임.
시사점: 장기적으로 일본 업체들은 중국에서의 생산설비 확장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아직 설비 가동률이 100%에 이르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 기아차의 설비 확장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공격적인 확장계획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인도시장의 경우 중국에 비해 설비확장 계획이 보수적인데, 그 이유는 산업 수요 증가속도가 중국에 비해서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또한 유럽으로 수출할 소형차 생산을 위해 인도에 증설한 현대차와는 달리 유럽 지역에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일본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설비확장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저가 모델에 대한 견해는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도요타와 닛산의 경우 저가 모델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혼다자동차의 경우 저가 모델 생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도요타, 닛산의 저가 모델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그 시기는 2009년 이후로 예상되는 바 현대차 역시 2009년 인도형 전략 모델이 출시되는 점과 산업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업체들에게 현재의 경쟁력을 뺏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한국 시장 진출 계획
도요타자동차: 도요타는 렉서스 브랜드 이외에 도요타 브랜드를 한국에 투입할 계획은 현재까지 없음. 그 이유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수요는 연간 130만대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가 낮은 시장이기 때문임. 하지만 도요타 브랜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
혼다자동차: 혼다자동차는 현재 4개의 모델을 출시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모델 투입은 확정되지 않았음. 이는 혼다자동차의 한국 판매량이 미미하기 때문임. 즉 시장 규모 및 성장속도를 감안할 경우 향후 추가적인 모델 투입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높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닛산자동차: 닛산 자동차는 2008년 한국에 모델 투입을 결정한 상황. 하지만 판매 가격이 경쟁업체들과 비교해서 높게 책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한국 시장의 규모를 감안할 경우 판매대리점의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르노 삼성의 판매망을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됨.
시사점: 한국에서의 우려와는 달리 아직까지 일본업체들의 공격적인 내수 시장 진입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물론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통상적으로 시장 진입 준비를 완료한 후에 발표를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시장의 진출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경우를 감안하면 그 규모가 현대차, 기아차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인구의 고령화와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율 감소로 수출 의존도가 높아졌다. 즉 현재의 엔화 강세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일본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혼다자동차의 경우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1엔이 변동할 경우 영업이익이 2.5% 변동한다. 도요타자동차 역시 현재의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는 환율 수준은 엔달러는 110엔, 엔유로는 155엔으로 조사된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의 경우 원유로 환율의 상승으로 원달러 하락이 상쇄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현 수준의 환율에 있어서 현대차, 기아차가 일본 업체들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2008년 일본업체들의 감소하는 신차출시
일본 big3는 2005~2007년까지 평균 16.3개의 신차를 출시했지만, 2008년은 9개의 신차만이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는 2008년 8개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2009년에는 7개의 신차가 출시된다. 즉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연간 3개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본big3에 비해 신차 출시에 있어서 현대차, 기아차가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일본 big3의 대표 모델인 도요타의 Camry, Corolla 혼다의 Civic, CR-V, Accord 등은 이미 2007년 이전에 출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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