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논평-밥상에 재 뿌리고 민족의 가슴에 대못질 하는 인사들

서울--(뉴스와이어)--한반도 전역에서 봄을 예고하는 훈풍이 불고 있다. 남북 북미 관계 진전으로 2008년 대망론도 뜨겁다. 때마침 서울을 방문한 김양건 부장이나 크리스토퍼 힐 역시 한반도 종전선언이 그렇게 먼 일이 아니라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주목하는 훈풍을 유독 북풍타령하며 두려워하는 인사들이 있으니 예의 한나라당 관계자들이다. 환영할 일과 우려할 일이 이렇게 민족 성원과 어긋나기도 어렵다. 검찰조사 신경 쓰기도 복잡한데 김양건 부장이나 힐 차관보는 왜 오냐고 신경질 부리기 일보직전인 듯하다. 게다가 정상회담 때 뻣뻣하게 악수했다고 칭찬한 국방장관이 평양에서 웃는 낯의 사진을 송고해 오니 그도 걱정일 터이다. 거대정당, 그것도 차기정권을 꿈꾸는 당이 민족의 불행만 바래서야 되겠는가.

게다가 시기적절하게도 이회창 범 한나라당 후보는 정상회담과 총리회담 합의 이행을 두고 “대못을 빼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 큰 소리를 쳐 무딘 정세감각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당사국들의 합의하에 진행되고 있는 비핵화 과정을 전혀 모르는지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논의를 안 했으니 실패란다.

공부해야 산다.
정치씩이나 하는 분, 그것도 대통령씩이나 꿈꾸시는 분이 정세전망이 그리 어두워서야 되겠는가.
한나라당 관련 인사들은 다된 밥상에 재 뿌리고 민족의 가슴에 대못을 치는 언행 자중해야 할 것이다.

2007년 11월 29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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