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 영월군 협력사업 협약 체결

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영월군(군수 박선규)과 함께 영월지역에 분포하는 동굴유적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3개년간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전시자료 확보, 문화재의 활용을 통한 자원화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립문화기관의 모범적 협력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12월 3일(월) 오후 4시 영월군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 체결 행사를 갖는다.

동굴은 선사인의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월지역에는 70여 곳의 석회암 동굴이 분포하고 있으며, 구석기시대 유적과 선사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선사인의 흔적이 남은 동굴유적이 다수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회암 동굴유적은 지질특성상 열리지 않은 타임캡슐과 같아 고인류 인골화석, 고동물화석, 화분 등 각종 식물미세화석이나 골각기, 석기 다양한 고고인류자료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 또한 높아 고고 · 인류학적 관점에서 뿐 아니라 고환경복원 연구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립춘천박물관과 영월군은 영월지역 동굴학술발굴조사를 통하여 학술적인 자료의 획득은 물론 영월의 문화 · 역사적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조사결과를 이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제적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본 협약체결을 통해 국립춘천박물관과 영월군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조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Win-Win하는 지방자치체-국립문화기관과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연락처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사 황보창서 033-26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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