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시중 유통 고춧가루 곰팡이수 조사결과

2007-12-05 16:07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시중 유통 중인 고춧가루 56건을 수거해 곰팡이 오염실태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곰팡이는 재배, 수확 및 가공과정에서 탄저병에 걸려 썩거나, 비위생적인 처리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다.

검체는 2007년 7월 10~12일 재래시장에서 8건과 대형마트에서 9건을, 11월 5~8일 재래시장에서 22건과 대형마트에서 17건 등 총 56건을 수거하여 실시하였으며, 이중 재래시장의 경우 국산 17건과 중국산 13건이고, 할인매장의 경우는 시료 26건은 모두 국산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13건, 달서구 8건, 북구 27건, 남구 3건, 서구 4건, 중구 1건을 수거하였다.

조사결과 고춧가루 56건에 대한 양성비율은 0%가 36건, 2%가 13건, 4%가 6건, 6%가 1건으로 조사한 56건 모두 양성비율 20%이하(부적합기준 20%이상)로 나타났으며, 곰팡이수 평균도 1%로 지난해 6%에 비하면 품질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춧가루의 곰팡이수를 조사하여 유통식품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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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 박남표 053-76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