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테크노세미켐, 시장의 우려에 대한 반론”
테크노세미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다. 1)LCD용 식각액 매출 회복 속도와 2)신규사업 부문 매출 증가 속도에 따라 실적전망치는 재상향될 수 있다. 목표주가는 2008년 예상 EPS(2,189원)에 역사적 고점 P/E(12.6배)를 20% 할증 적용해서 산정했다.
2007~2008년 예상 실적만을 고려할 경우 높은 Valuation 적용일 수 있지만 1)수익전망치 재상향의 가능성이 높고, 2)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3)향후 10% 후반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Valuation 상의 무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론 1 - 삼성전자 T7-2 설비에 대한 식각액 납품은 1Q08부터 재개될 전망
1. 납품재개를 확신하는 이유
T7-2는 7세대 두번째 설비로 T7-1과는 다른 공정재료를 사용한다. T7-2가 8세대인 T8-1과 동일한 공정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T7-2에 납품하지 못할 경우 8세대에 대한 식각액 납품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 LCD용 식각액 시장은 국내업체인 동사와 일본 Sumitomo가 100% 지분을 보유한 동우화인켐이 양분하고 있다. 7~8세대 설비가 삼성전자 LCD부문의 핵심설비인 만큼 국내업체를 배제시키고 해외업체에 독점권을 줄 가능성은 업종 특성상 희박하다.
2. 납품재개 시기는 08년 1분기 유력
납품이 중단되었던 LCD용 식각액에 대한 주요 Test는 이미 완료되었다. 부수적인 Test가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납품재개 여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제품의 양산 적용은 생산 스케줄이 느슨해지는 1분기 중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8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으로 전망하며, 대폭적인 매출증가와 이익증가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본다.
반론 2 - 유기재료, 광학필름 사업 진출은 장기적인 성장의 포석
현재 국내 유기재료 시장규모는 3,0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제일모직, TOK, JSR, LG화학 등 기존 업체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만큼 고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광학필름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후발주자인 동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유기재료 및 광학필름에 대한 동사의 진출은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의 포석으로서 의미가 크다. LCD패널은 향후 유기재료 사용량 확대를 수반하는 공정상의 변화와 Flexible LCD 도입 등 재료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유기재료 및 필름제품에 대한 노하우는 향후 확대될 시장에 대한 선행투자로 볼 수 있다. 비록 단기적인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더라도 1)이익규모 확대와 2)성장 잠재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론 3 - 순현금 감소세는 08년 해소될 전망
설비투자 확대, 나우아이비캐미탈 설립, 나노비전 인수, 엠씨솔루션 설립 등의 영향으로 2007년 순현금은 116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동사의 순현금은 2005년 39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그러나 2008년에는 1)나우구조조정과 보다투자자문 매각대금 유입과 2)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현금이 51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있었던 6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은 국책과제(Cu CMP Slurry 개발) 선정의 전제조건이었던 만큼 재무구조 악화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08년부터 실적개선 본격화될 것으로 본 기존 전망 유지
테크노세미켐의 영업실적 개선이 200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본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2007년 들어 1)LCD용 식각액 매출부진과 2)Thin Glass 부문 가동률 하락으로 동사의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T7-2 설비에 대한 LCD식각액 납품 재개와 Thin Glass 부문 가동률 회복을 계기로 2008년 2분기부터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식각액 부문과 CVD재료 부문 매출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008년 1분기 영업이익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7년 4분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인 2008년 1분기에 여타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동사의 실적개선 모멘텀은 오히려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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