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성명-한나라당, 끝까지 장애인차별 조장자로 남을 것인가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월 5일 국회의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의 주도 하에 총 10억8천만으로 책정되어 있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담당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 내 장애인차별소위원회의 예산 중 행정인력 인건비로 책정된 5억4천만 원을 제외한 운영비와 사업비 등 5억4천만원을 삭감하기로 논의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정치적 이익 때문에 시설비리를 옹호하는 집단이며 돈 몇 푼에 중증장애인의 손과 발을 묶고 또다시 차별로 내모는 집단임을 자인한 것이다.

한나라당에 묻고 싶다. 끝까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유린과 파괴를 자행할 것인가? 계속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고 방조할 것인가! 이렇게 장애인인권을 유린하는 일에 앞장선다면, 한나라당은 장애민중의 심판을 면치 못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담당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소위원회의 예산삭감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다시는 장애인 차별을 심화시키는 어떠한 일도 시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 장애인차별철폐운동본부는 한나라당의 장애인 인권을 짓밟으려는 책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장애민중과 함께 할 것이다.

2007년 12월 10일 민주노동당 장애인차별철폐운동본부

웹사이트: http://www.kdl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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