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2007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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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10:42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한진)에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에 우리 시의 추진사업인 “작은생활문화복지공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2007년도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5개소가 선정되었고, 1개소는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총6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우리 시민들의 문화의식 수준향상과 더불어 생활권 내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도서관이 있기를 희망하며,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으로 도서관 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민들의 도서관 건립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1개의 대형도서관을 건립하기까지는 많은 예산과 건립기간이 소요되므로 그 대안으로 지역민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소규모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조성되는 6개소의 작은도서관 중 팔복동 등 3개소는 리모델링 설계 용역이 끝나고 곧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08년도 3월이면 새롭게 단장된 작은도서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올해 첫번째 작은도서관 개관은 동산동에 위치한 무지개 작은도서관으로 12월 말이면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은 우리 동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등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책이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의 터전이 되며, 함께 만들어 누리는 문화공간 등 그러한 도서관으로 만들어 소외된 지역민의 문화 소외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장기계획으로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지역거점도서관으로 하여 시립도서관과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과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의 장서 부족 해결을 위한 상호대차시스템구축으로 “찾아오는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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