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 CEO와 정책간담회 개최
간담회에는 김진수 야후코리아 대표를 비롯하여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SK커뮤니케이션즈, 모빌리언스, 하나로드림 등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 14명이 참석하여 인터넷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역할 및 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의 역할 등에 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기업협회는 건전한 웹 생태계 조성과 인터넷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기반 사업자 간의 상생을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며, 상생협력을 위해 인터넷기업협회와 인터넷콘텐츠협회가 구성한 「상생협력위원회」의 필요성과 향후 운용 및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내 포털의 검색기술 인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검색 기술은 기술적, 학문적 뒷받침이 필요하므로 학계와 공동연구 진행이 필요하지만 학계에서 이를 연구하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러한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간 연계를 통한 검색기술 개발과 교육·인력양성 등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김동수 정보통신부 차관은 “대형 포털과 중소콘텐츠업체간의 분쟁해결 및 중소콘텐츠업체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는 인터넷 업계의 상생과 인터넷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중요한 기구이며, 정부도 위원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털의 검색기술 인력양성에 관해서는 “정보통신부는 ‘07년부터 SW산업 종사자, 기업 등이 주체가 되어 교육수요를 제안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맞춤형SW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인터넷 업계의 적극적 활용을 요청” 하였다.
기업과 대학의 연계에 대해서는 ‘08년부터 인터넷, 게임, 엠베디드SW 등 시장수요가 많은 분야를 관련 기업이 대학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졸업생을 채용토록 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설립」지원사업을 추진하므로 인터넷 업계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앞으로도 정보통신부는 이번 간담회와 같은 인터넷 기업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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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정책팀장 김종호 75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