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예상 수준인 3분기 대비 3.3% 증가한 1조 22억원으로 예상된다. 분기 중에는 10월 매출액이 정점일 전망이다. 12월에는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인해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까지 매출액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의 70.8%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로는 칩사업부가 8.7%의 증가해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대비 28.5% 증가한 727억원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이 급격히 개선되는 것은 3분기에 지급된 비 경상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사업부별로는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절대 규모로는 칩사업부가 가장 크고, 증가율로는 OS사업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모듈과 LED의 영업이익률이 3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2008년 1분기는 기대 수준을 낮게
삼성전기의 2008년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했던 460억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1) RF 사업부의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2) MLCC 영업이익률이 10% 중반대로 하락
3) HDI 영업이익 BEP로 하락
4) FC-BGA 적자 규모 유지 등 때문이다.
2008년 기대되는 점
삼성전기 2008년 실적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OS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FC-BGA의 적자 규모 축소이다. FC-BGA의 적자규모 감소는 가동률의 제고와 CPU 시장의 진출을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에는 여전히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FC-BGA는 사용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Intel의 South Bridge에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FC-CSP의 규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S사업부에서는 LED 매출액이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BLU와 노트북용 BLU의 매출액이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는 현재 삼성전자 노트북 200만대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 규모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TV BLU의 물량이 7월 이후 확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보다 안정적인 모습이 예상된다. 또한, 신규 거래선의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조심스러운 점
2008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의 증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1) MLCC 이익률의 하락
2) BGA 이익률 하락 등 이다.
MLCC 시장은 2008년에는 공급과잉 상황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를 포함한 MLCC업체는 2008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수요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약간의 공급과잉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보다는 생산능력의 증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과잉의 상황에서 삼성전기는 이익률의 유지보다는 점유율의 확대를 위해서 사업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서 이익률의 하락과 ASP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그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MLCC 시장에서 확실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서 시장점유율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매출액 성장의 둔화 및 이익률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BGA 이익률은 2007년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2008년에는 자연적으로 하락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경쟁의 심화로 인한 이익률의 하락도 예상된다. 하지만, 제품믹스에 있어서 삼성전기가 앞서고 FC(Flip Chip) 기술수준이 아직 타 BGA업체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이익률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가 70,000원 유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1) 전 사업부의 흑자전환으로 4분기에 연중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BGA, MLCC, BOC 등 핸드폰 및 PC 관련 부품의 수요가 개선되어 4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3) 부진했던 OS사업부의 LED, 카메라 모듈의 영업이익이 4분기에 큰 폭으로 개선된다는 점과 LED의 성장 가능 잠재성이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4)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7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8년 예상 BPS 29,607원에 2.4배의 PBR을 적용시킨 값이다. 삼성전기의 2003년 이후 PBR/ROE 지표의 이동은 우상향하고 있다. 2007년 대비 2008년의 ROE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PBR의 수준도 이와 동반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현재 PBR에서 26%가 높은 2.4배를 적용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