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 남양주는 연내 중앙선 2개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와부읍 일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5%, 신도시 0.00%, 경기 -0.01%, 인천 -0.04%를 각각 기록했다. 신도시만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나머지는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용산구(-0.39%)가 가장 내림폭이 컸고 이어 △강서구(-0.21%), △중구(-0.14%), △송파구(-0.14%), △강남구(-0.10%)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용산구는 비수기 여파로 거래가 한산하다. 특히 중대형아파트의 낙폭이 큰 모습. 서빙고동 신동아 181㎡(55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4500만원 내린 3억6000만~5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서구 전세시장은 대규모 단지인 이편한세상아이파크(화곡2주구)의 연내 입주를 앞둔 화곡동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존 단지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화곡동 보람쉬움 105㎡(32A평형)의 경우 1억65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가량 가격이 빠졌다.
송파구는 대규모 단지인 잠실주공 입주 이후 지역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락동 쌍용아파트 95㎡(29평형)가 1500만원 하락한 1억5000만~1억8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는 방학시즌을 앞두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내림세다. 일원동 개포우성7차의 경우 89㎡(27평형)가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내렸다.
경기는 △오산시(-0.36%), △김포시(-0.35%), △의왕시(-0.22%)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남양주시(0.36%)와 △구리시(0.23%)는 올랐다.
오산시는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로 세입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중대형은 물론 소형도 거래가 어려운 모습이다. 궐동 제일하이빌 89㎡(27평형)가 7500만~8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200만원 하락했다.
의왕시는 겨울철 비수기와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여파로 매매·전세 모두 거래가 부진하다. 매물이 전반적으로 적체되고 있는 가운데 내손동 삼성래미안의 경우 105㎡(32평형)가 1억65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750만원 떨어졌다.
한편 남양주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도심역, 팔당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와부읍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모두 오름세다. 해태아파트 105㎡(32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500만원 상승한 1억500만~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연수구(-0.28%)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내년 송도신도시 내 대규모 단지들의 연이은 입주가 예정돼 있어 매물 적체가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전세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체돼 있는 편이다. 연수동 대림1차 79㎡(24평형)의 경우 500만원 하락한 8500만~90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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