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신도림 역사 접근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신도림역은 서울시 전철역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역이다. 전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역으로 수도권 인구가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신도림역 내부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전무한 형편이다.
신도림역 1호선은 낡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위험을 무릅쓰고 탑승할 수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부피가 큰 전동휠체어는 탑승 자체가 어렵다. 지하철 2호선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주노동당이 이미 여러 번 장애인 리프트 사고를 낸 신도림역과 이를 관리하는 서울시와의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도림역 인근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들과 민주노동당 장애인차별 철폐 운동 본부, 지난 8일 발족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장애인 유세단 ‘진보 전동’이 함께 한다.
2007년 12월 1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02-2139-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