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수질확인검사 결과 모두 안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신 해소 및 신뢰성 회복을 위해 1997년 이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민(대구소비자연맹)·관 합동으로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대구지역의 정수장 5개소(두류, 매곡, 가창, 시설, 고산)와 수도꼭지 100개소 및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마을상수도 7개소 등 112개소를 표본 추출하여 먹는 물 수질기준 모든 항목(54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검사지점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 정수장, 수도꼭지 및 마을상수도 등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냄새, 맛, 색도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유기물 함량을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은 1.1mg/L(수질기준 10mg/L)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산성·알칼리성의 측정 지표인 수소이온농도는 7.0(수질기준 5.8~8.5)로 중성을 나타내었으며, 미네랄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인 경도와 증발잔류물은 68mg/L(수질기준 300mg/L, 맛있는 물의 요건 10~100mg/L)과 144mg/L(수질기준 500mg/L, 맛있는 물의 요건 20~200mg/L)로 적당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독 후 부산물로 발생하는 총트리할로메탄과 클로로포름 역시 0.022mg/L(수질기준 0.1mg/L)과 0.0178mg/L(수질기준 0.08mg/L)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하여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수돗물과 마을상수도 등 시민들의 먹는 물 안전성 확인을 위한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연락처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보전과장 정연욱 053-760-1281
이 보도자료는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