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직렬선택, 신중하고 냉철하게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일부직렬의 대규모 채용 이후 직렬 전향 및 직렬선택에 고심하는 공시생(공무원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택하는 행정직을 비롯해 교육행정직, 세무직, 관세직 등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공무원 시험의 높아진 경쟁률과 합격선 사이에서 직렬선택 또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고시, 자격증 등 각종 수험 정보를 제공하는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의 도움으로 직렬선택 요령에 대해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험생들의 직렬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채용인원 및 시험 기회’다. 지난해 온라인 수험 사이트 고시넷이 1천277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렬선택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0%(246표)가 ‘채용인원 및 시험기회’를 꼽았다. 이어 시험과목 및 전공 17%(211명), 연령제한 16%(197명), 적성 및 희망 직종 13%(156명), 경쟁률 및 합격선 9%(112명), 근무여건 8%(94명), 기타 18%(211명) 순이었다.

실제로 지난 9월 국세청 대규모 채용발표 이후 세무직 직렬전향을 고려하거나, 전향한 수험생도 상당수로 추정된다. 또 소규모 채용인원 선발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년간 직렬(류)별 채용인원과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국가직 9급 시험/ 일반행정, 세무, 교육행정 전국 기준)

일반행정직은 다른 직렬에 비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채용인원과 응시기회(지방직, 국가직, 서울시 최소 3회)가 많은데다 시험과목이 비전공자에게도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 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이 행정직 공무원이라는 점도 작용한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택하는 직렬이니 만큼 경쟁률이 높은 편. 4년 간 일반행정직의 경쟁률은 ▲287.9대 1 ▲296.2대 1 ▲113.3대 1 ▲153.5대 1(2004년→2007년 순) 기록, 모두 100대 1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시험과목과 전공 또한 직렬선택의 주요 요소다.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외에 행정법, 행정학, 세법, 교육학 등의 과목은 대학 전공자를 제외하곤 다소 생소한데다, 전공관련 직렬의 경우 최종합격자의 다수가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전공자로 나타났기 때문.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흥미, 근무부서 등을 고려하는 한편, 수험생의 분포와 수준도 살펴봐야 자신에게 유리한 직렬을 선택할 수 있다.

N학원 관계자는 “시험 응시횟수를 고려하는 동시에, 되도록 자신이 잘 하는 과목, 해 본적이 있는 과목이 속한 직렬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신의 적성과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도 요구된다. 합격 후 업무와 자신의 적성간의 괴리감에 힘들어하는 수험생도 많으며,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사례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험 전문가는 “취업난을 타계하기 위한 방법 또는 무작정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목표로 직렬(류)을 선택한다면, 수험기간뿐 아니라 업무에도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 전공 등을 바탕으로 직렬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박문각 개요
박문각 그룹(대표 박용)은 공무원 수험을 주축으로 하는 45년 전통의 종합 수험교육 전문 기업이다. 1972년 행정고시학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노량진-강남-종로를 거점으로 한 학원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포털서비스 및 온라인 강의 사업, 각종 수험서의 출판 및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로는 박문각에듀스파,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 박문각임용학원, 박문각경찰학원, 박문각출판 등이 있으며, 각 영역간의 시너지로 공무원, 경찰, 임용, 자격증, 영어, 취업교육 등 각종 수험 및 성인교육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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