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소속 교수 2인 2007년 국가석학으로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2007년 국가석학 9명중에 2명이 고등과학원(원장 明孝喆)에서 나왔다. 그 주인공은 고등과학원 수학부 금종해(琴鍾海) 교수와 김범식(金範式) 교수. 이는 고등과학원이 2006년 국가석학 2명을 배출한 데 이은 것으로, 이로써 총 4명의 고등과학원 소속 교수가 기초과학분야 국가석학으로 선정되었다.

금종해 교수가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것은 ‘K3 곡면의 유한대칭군의 분류 성공을 비롯한 대수기하학 분야에서 이룩한 국제적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범식 교수가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것은 ‘균질한 공간 및 균질 공간 안에서 형성된 부분공간에서의 거울대칭이론을 지난 10년간 발전시켜온 공로’이다.

고등과학원이 연이어 4명의 국가석학을 배출하게 된 데에는 연구자들의 노력이 가장 큰 요인이었고, 그 외에도 고등과학원 기관 운영 정책에 그 비밀이 있다. 고등과학원은 순수이론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고등과학원의 특성으로는 ‘자율적 연구환경’과 ‘국제 교류 및 네트워킹 시스템’의 2가지를 들 수 있다. 전자가 ‘자율적이고 개성 있는 창의적 연구’를 의미한다면, 후자는 ‘정보 교환을 통한 연구 증진’을 의미한다.

고등과학원 개요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현재 고등과학원에서는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의 세 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부에는 세계적인 석학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최신 연구를 국내학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기초과학의 선도적 역할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a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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