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논평-투기와 투자의 차이

서울--(뉴스와이어)--사전에는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투기가 극히 단기의 이익획득을 목적으로 불확실성을 오히려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모험행위를 하며 일시적인 차익만을 노리는 행위라면, 투자는 정상적이며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수익획득을 목적으로 하여 손실의 위험을 적게 하려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제활동에서 투자는 생산적이지만, 투기는 기생적 성격을 띤다. 물론 투기도 가끔은 경기를 일시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산의욕을 꺾는다는 점에서 그 기생성을 부인할 수 없다. 한편 투기는 순간적인 기회에 편승하여 확실하게 승산이 없는 일에 기대를 거는 면에서 도박과 동일하다.”

대선이 하루 앞이다.
우리 국민들은 내일 대선에서 미래에 투자 할 것인가, 로또당첨 확률만도 못한 횡재를 바라며 투기를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몇 몇 대선 주자들의 인생이 보여주듯 권력과 부를 쥔 사람들의 투기야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것이라 승률 100%를 자랑하지만, 그런 대통령을 모신 서민들의 삶이 고단할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다.

주가조작 하듯 쉽게 아무거나 약속하지 않는 후보
만사가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우직한 걸음 멈추지 않은 후보
공약과 살아 온 생의 궤적이 같은 후보
선거 때만 그늘진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늘 낮은 곳에 거했던 후보
노동으로 흘리는 땀의 가치를 아는 후보
자녀들 위장전입은 꿈도 꾼 적 없으나 후세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비정규직 철폐를 끝없이 외쳐온 후보
서민들이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한 믿음을 저버린 적이 없는 후보

그런 후보도 있다.
모두가 부패하고 무능하고 제 욕심에 겨워 정치하는 것은 아니다.
3번 권영길 후보가 있다.
‘권영길’을 두고 뽑을 사람 없다고 사행성 오락하듯 표를 버려서는 안 될 일이다.
망설이지 말고 미래에 투자하자.

권영길의 승리가 노동자 농민 서민의 승리다.

2007년 12월 18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

웹사이트: http://www.kdl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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