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 겨울방학 맞이해 학군수요 증가하며 오름세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해보니 서울 0.03%, 신도시 0.00%, 경기 0.02%,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상승 반전했고 인천은 내림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구(0.42%)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관악구(0.18%), △동작구(0.16%), △강남구(0.10%)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성동구(-0.16%), △서초구(-0.12%)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잠실동 일대 단지들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들 단지는 교통 및 학군이 우수해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트리지움 109㎡(33A평형)가 2억8000만~3억5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2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아이파크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 물량이 감소한데다 방학시즌을 맞아 학군수요가 다소 늘면서 오름세다. 도곡동 렉슬 142㎡(43A평형)의 경우 4000만원 상승한 6억5000만~7억원 선이다.
한편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5차(신반포)가 관리처분이 무효화 되면서 재건축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가격을 낮춘 전세물건이 등장해 약세다. 109㎡(33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1000만원 내린 1억7000만~2억1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동두천시(0.59%)와 △김포시(0.35%)만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동두천은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1주년을 맞이한 이후 실수요의 비중이 커지면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호원동 현대I-PARK 95㎡(29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75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2500만원 선이다.
김포시는 겨울 방학철을 맞이해 학군 수요가 형성되며 오름세다. 1억원대 이하의 전세매물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어 선호도도 높은 편. 풍무동 길훈1차 105㎡(32평형)가 6500만~7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부평구(-0.29%)만이 내리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삼산동 일대의 경우 중소형 단지의 선호도가 높지만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워낙 크다 보니 세입문의가 줄었다. 삼산타운주공7단지 105㎡(32평형)가 지난 주보다 1000만원 내린 1억3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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