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관객과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아래 2005년 아카데미 최고의 기대작 <에비에이터>의 히로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내한여부에 대한 수입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이뤄졌다.

수입사인 코리아픽쳐스에 따르면 당초 내한얘기가 오가던 1월초까지만 해도 디카프리오측에서 일정과 세부사항을 논의할만큼 긍정적인 진행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1월 17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24일 아카데미 11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면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연락이 모두 두절, 내한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서 “2월 9일까지 기다려달라”는 답변만을 받았던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 9일, 모든 스케쥴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I.E.G에서 온 답변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로부터 아직까지 어떠한 얘기도 받지 못해 이번 방한은 어려울 것 같다”는 최종 답변을 받은 것. 이같은 상황은 <에비에이터>가 미프로듀서조합 선정 최우수영화상을,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미감독협회 선정 최우수감독상을, <레이>가 미국영화배우협회 선정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아카데미 공방전 속에서 모든 해외 프로모션 투어를 일체 중단하고 아카데미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에이전시의 전략으로 보여진다.

난감하기는 일본도 마찬가지 상황인 듯. 일본의 경우, 수입사 쇼치쿠에서 수입당시 디카프리오의 일본 프로모션 투어가 이미 협의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방일 일정이 잠정 중단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수입사에서는 이번 내한에 대해서 “개봉 후에라도 답변이 온다면 모든 일정을 준비할 수 있으니 디카프리오와 계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해 달라”고 얘기해놓은 상태다.

<에비에이터>는 억만장자이자 할리웃을 움직인 전설적인 영화제작자로, 에바 가드너, 캐서린 헵번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로맨스를 나눴고, 비행사로서의 꿈을 펼친 집념의 인물 ‘하워드 휴즈’의 성공실화를 그린 영화.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최고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갱스 오브 뉴욕>에 이어서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2월 18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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