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에 대한 매수관점 유지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항공주에 대한 걱정스런 시각이 늘고 있다. 그러나 2004년부터 항공주와 유가와의 관계를 보면 유가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항공주 주가는 계속 상승해 왔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이후 항공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유가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에 의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정에 따르면 2009년까지 출국자수는 매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과거 출국자 수가 한국관광공사의 추정치보다 더 높은 상승율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출국자 수 증가율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사에서는 2010년까지 항공수요는 최소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의한 영업이익 증가세 역시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즉,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항공주를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수요가 장기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항공주를 매수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2008년 항공운송업 주요 이슈들
2008년에는 유류할증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유가 상승에 대한 영업비용 증가를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경 올림픽 개최는 국내 항공업계에 반사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과의 비자면제 또한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항공업계를 Level-up 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매수/목표주가 100,000원), 항공운송업종 내 Top Pick 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시하며 업종내 Top Pick으로 추천한다. 동사를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하는 근거는 첫째, 화물 부문의 Yield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둘째, 미국과의 비자 면제 합의가 연말쯤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고, 셋째, 유럽,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의 Yeild 상승세가 여객부문의 Yield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올해 동사에 유리한 주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4월 판매수수료율을 기존 9%에서 7%로 인하하여 최대 연간 1,000여억원의 판매수수료 절감이 기대되며, 마일리지 유효기간 축소로 2013년에 900억원 이상의 일시적인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매수/목표주가 10,500원), 파리노선 취항 긍정적, 대한통운 인수 부정적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예상 수정EPS 696원[(영업이익-이자비용]/주식수]에 동남아 항공사 평균 수정PER인 19.0X를 20% 할인한 15.2X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남아 항공사 대비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이유는 동사의 여객 노선에서 장거리 국제노선 비중이 아직 낮고,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한 리스크가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주가 8,090원(2008/01/04) 대비 상승여력이 30.7%에 이름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올해 동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크게 두 가지로 예상되는데 첫째, 파리노선 취항은 긍정적인 영향을, 둘째, 금호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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