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14.5% 감소한 924억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이 3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12월 재고조정에 의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당초 예상수준을 하회하는 것인데 12월 재고조정의 규모가 예상에 비해서 컸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삼성전자 핸드폰 생산이 국내보다는 해외를 중심으로 확대된 것도 추가적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케이스 매출액의 특징은 모듈형 공급모델 수가 13개로 증가했지만 모듈형 물량은 3분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모듈 매출액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U600 이외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델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비해서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이 예상에 비해서 감소한 것과 성과급의 지급 등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3분기부터 본격화된 모듈 작업의 불량률 개선은 영업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는 세전이익이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 이는 지분법 이익이 반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4분기 중국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 보다 많은 규모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된다. 2007년 지분법 평가이익은 2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08년 불확실성 증가
인탑스의 2008년 매출액과 이익률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전에 안정적인 성장을 예측했던 것에 비해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되는 변수는
1) 외주가공 매출액의 인식 방법 변경 가능성
2) 모듈 적용 모델 수 증가
3) 복합모듈의 도급화는 지연 가능성
4) 삼성전자 구매방법 변화(입찰제 도입)
5) 중국공장 인건비 상승
6) 천진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 증가
7) 케이스업체간 구조조정 가능성 등이다.
각 변수로 인한 영향의 아래의 표와 같다.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되어 있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중에서 일부 변수가 가정과 다르게 진행이 된다면 다른 부정적인 변수를 모두 상쇄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원으로 하향
인탑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현재주가는 4분기 실적의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는 점
2) 2008년 실적에 대한 부정적 변수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밸류애이션 매력은 높다고 판단된다는 점
3)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되는 점에 기인한다.
인탑스의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2008년 예상 EPS 4,844원에서 4,007원으로 하향조정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EPS를 상향 조정할 여지도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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