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채은하 교수,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 연구’발간

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신학부 채은하(蔡銀河·51) 교수가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의 수사학적 기능 연구」(한국학술정보·17,000원)를 펴냈다.

이 책은 전도서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속담을 통해 그 속담이 전도자의 논지를 설득하고 강화하기 위해 수사학적으로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밝히는 연구서다.

1장에서는 속담 연구의 의의와 방법을 밝히고, 2장에서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속담의 의미와 용도를 정의했다. 3장에서는 속담의 기준에 따라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들을 분류하고, 4장에서는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의 의미와 기능, 그 효과들을 다루었으며 마지막 5장에서는 결론을 정리했다.

채교수는 "성경말씀중 신앙적 고민과 위로를 동시에 제공해주는 성경은 단연코 전도서"라며 "지혜 교사로서의 전도자는 속담을 다양한 수사학적 기능으로 사용하면서 성서적 메시지를 확고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채교수는 "이 책을 통해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을 구분하고 각 단원에서 속담의 문학적 특징과 위치를 중심으로 속담의 기능과 효과 나아가 전도서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했다"며 "속담들의 수사학적 기능은 전도서의 주제와 논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채은하 교수는 장로회신학대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신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호주 멜본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온양농아교회를 개척하고 시무했으며, 현재 전주 효자동교회 교육목사로 섬기고 있다. 97년부터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도서」 「구약성서개론」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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