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결매출액은 3분기대비 15.5% 증가한 1,981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이 증가가 당초 예상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1) DirecTV향 물량은 증가했지만, 단가인하로 매출은 3분기 대비 감소한 것 2) LCD TV ODM 매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대비 매출액이 개선된 것은 1) 북유럽, 동유럽의 신규 시장의 매출이 활성화 2) 부진했던 독일 시장이 회복 3) 국내 CATV STB 시장의 매출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비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DirecTV 이익률 하락과 TV 사업부 적자규모 확대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휴맥스가 해결 해야 할 당면과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휴맥스의 매출액은 3,000억원 대에서 정체되어 있었던 것과 같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6,000억원 대의 매출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DTV를 새로이 도입했으나 아직 DTV의 매출액 규모는 1,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익에 전혀 기여를 못하고 있다.
2008년 매출액도 6,000억원 대(본사기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휴맥스의 실적에는 다음의 변수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 DirecTV의 HD PVR 채택 속도
2) 유럽 사업자 시장의 회복 속도(Premiere, KDG)
3) 신규 사업자 매출의 증가 속도
4) TV ODM 사업의 정상궤도 진입
5) 국내 디지털 STB 시장의 정상궤도 진입
HD PVR STB의 본격적인 출하는 3분기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SD제품에 비해서 단가가 높아서 사업자들의 보급속도가 늦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2008년 매출액 증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시장은 Premiere를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절대 규모는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2007년 상반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2008년 실적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사업자로의 매출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사업자와 규모가 적고, 매출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향후 휴맥스의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국내 STB시장의 확대이다. 아직은 방송법으로 인해 IPTV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부진하지만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으로 인수되면 KT와 SKT의 치열한 고객유치전이 예상되고, 이는 IPTV용 STB시장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객 유치를 위해서 CATV SO들도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정을 2008년 수익예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았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서는 수익예상의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적정주가 15,000원으로 하향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1) 4분기 매출액 개선대비 이익률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TV 사업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다는 점
3)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4) 현재 실적 예측치 대한 신뢰도가 지극히 낮다는 점 등을 반영하였다.
휴맥스의 적정주가를 1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2008년 예상 BPS에 PBR 0.9배를 적용한 값이다. 2008년의 업황개선으로 실적이 현재 수준의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그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향후 2분기 내 실적개선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PBR 0.9배 이상의 밸류애이션은 현재 수준에서는 과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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