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은행채 발행 증가로 금리 상승세 지속

은행채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다. 시중자금, 특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은행들은 은행채와 CD발행을 증가시켜 왔다. 2007년 하반기 이후 국고채와의 금리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특판예금을 실시하는 등 은행채 발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최근까지 은행채의 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1월에 은행채 만기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1월말까지는 금리 안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이 자본시장에서 은행으로 환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은행의 자금부족은 2월 이후 해소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은행채 만기 집중은 2월 이후 완화될 전망

1월에 돌아오는 금융채 만기가 12조원에 달하며, 그 중 은행채와 중금채(기업은행)의 만기가 약 7조원 내외이다. 10월 이후 월별 만기금액이 커지면서 1월에 피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 금액은 2~3월에는 3조원 내외로 감소하기 때문에 채권시장에 주는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5월에 다시 만기금액이 급증하지만, 최근 은행의 대출 성장이 둔화되면서 자금수요가 줄어들고 정기예금 금리 상승으로 정기예금 수신이 증가한다면 4~5월 은행채 만기가 채권시장에 주는 부담도 1월보다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별로는 1분기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은행채 만기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총자산 대비 비율은 크지 않기 때문에 정기예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경우 채권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기예금 특판 금리가 7%를 넘어서고 있어 마진 측면에서는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02) 3215-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