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 농산물 64건 적발

2008-01-15 15:39
광주--(뉴스와이어)--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465건 중 64건(부적률 4.4%)이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연구원에서는 지난 해 시장, 마트 등에 유통되는 농산물과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 1,465건을 검사한 결과, 16.3%인 239건의 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을 검출하였으며, 그 중 64건은 농약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처리하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되어 전량 폐기될 뿐 아니라 생산자가 고발 조치되며, 우리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해당 생산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1개월 동안 반입시키지 않게 된다.

부적합 농산물은 대부분 채소류로 그 중에서도 상추(9건), 부추(8건), 쌈추(7건), 시금치(4건), 치커리(4건)의 부적합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노지 재배가 많은 여름철보다는 하우스 재배가 활발한 겨울철의 부적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2008년도에도 생산자들이 농산물 재배 시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과 시민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농약검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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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 약품담당 하동룡 062)380-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