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월 셋째 주의 한주간의 청약을 살펴보면 그 동안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던 수도권의 청약률은 저조 했던 반면 지방은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부천시 중동신도시의 ‘중동 리첸시아’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청약률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남양주 별내 반도 유보라’도 0.03대일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서울 수도권은 극심한 청약 부진을 나타냈다.

반면 지방은 개발호재가 풍부한 충남 당진, 전남 여수, 경남 창원 등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충남 당진은 지난해부터 청약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20여 개사가 철강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되며 시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률을 견인했다. 지난 9일 청약에 돌입했던 ‘일신건영의 남산공원 휴먼빌’이 평균 청약률 2.56대1을 기록했다. 이어 1월 센재주 분양한 당진송악 e-편한세상도 1.51대1을 기록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그 동안 분양 물량이 적었던 창원에서도 높은 청약결과를 보였다. 대동종합건설과 일신건영이 공동으로 분양한 중대형 주거단지로 형성돼 성주지구 프리빌리지2차가 1순위에서 3.25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단지가 풍부한 반면신규 주택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많았고, 중대형의 고급단지로 개발되는 성주지구에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전남 여수도 수요자들의 청약열기가 높았다. 과거 미분양 적체가 심했던 여수지역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주 청약접수를 받은 ‘여수 학동 신동아 파밀리에’는 평균 청약률 2.11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와 울산 등은 청약률 제로아파트가 속출해 지방에서도 개발 호재에 따라 청약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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