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의 2007년 4분기 매출액은 지난 3분기 대비 9.0% 증가한 528억 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이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서 매출액의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12월 재고조정이 큰 폭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제품별로는 CSP(Camera Signal Processor)의 매출액이 4분기 매출액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SP를 채택하고 있는 모델은 삼성전자의 G800, G600, U600 등으로 3M 이상의 High End 단말기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서 CCP(Camera Control Processor)의 매출 비중은 30%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MMP(Multi Media Processor)매출은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신규 뮤직폰 중에서 G600, F210, F200, F300, F700 등이 엠텍비젼의 MMP를 채택하고 있으며 그의 파생 모델로 확산 중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600의 물량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9.4%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출액의 증가, 제품믹스의 개선 등으로 인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관리도 이익률 제고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CSP, MMP로 안정적 성장 가능
2008년 엠텍비젼의 매출액은 2007년 대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CCP는 매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2) MMP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3) CSP의 거래선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CP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해외 부품업체들의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삼성
전자의 저가전략 단말기에 주로 채택되기 때문에 저렴한 해외 벤더를 이용할 가능성이 점점 높
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MMP의 성장 속도는 생각만큼 빨리 진행되고 있지 않은데 이는 LG전자의 물량이 3분기 이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3분기 대비로는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LG전자의 Verizon향 신규 모델인 Venus에 공급 중에 있다. 아직 물량 증가가 본격화 되진 않았지만 2008년에는 보다 많은 물량이 판매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로는 신제품인 F490으로 MMP, CSP를 공급하고, 5M 화소 단말기인 G800으로도 곧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CSP는 카메라폰의 High End 시장은 3M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08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아직 LG전자로는 CSP를 공급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5~6개 개발 중에 있어서 2008년에는 채택되는 모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SP는 최근 월 300만개 이상 생산되고 있다.
현재 엠텍비젼이 공급하는 CSP는 삼성전자의 Ultra Edition 2nd, G600 등과 해외거래선으로 6개 모델을 공급 중에 있다. 향후에 모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에는 LG전자쪽으로도 CSP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 중
엠텍비젼의 4분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형자산의 매각을 통해서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자비용과 일부 개발비 상각을 감안하더라도 세전이익의 규모는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채권은 3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금 수준도 3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부채는 50억원 감소하였다. 재고자산 규모는 현재 매출 수준에서는 크게 과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의 개선으로 재무구조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000원으로 하향
엠텍비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고화소 단말기, 고기능 단말기 비중의 증가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
2) 삼성전자와 LG전자 내에서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3) High End 단말기에서 핵심적인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
4) 해외 신규 고객의 확보를 통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5) 2008년까지 매출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된다는 점 때문이다.
엠텍비젼의 목표주가는 1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2008년 예상 EPS 2,015원에 PER 6배를 적용한 값이다. 이는 시장 지표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지만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은 재무지표와 4분기 이후 성장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가시장에서 대만, 중국 업체와의 경쟁심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예상 매출액의 변동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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