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분기 Global 매출액은 10조 9,136억원, 영업이익은 3,810억원

LG전자의 4분기 Global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0.0% 증가한 10조 9,136억원인데 이는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의 증가가 가장 큰 사업부는 DD사업부로 3분기 대비 25.2% 증가하였고, MC사업부도 물량증가와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매출액이 15.7% 증가하였다. DD사업부의 매출증가는 32인치 PDP 물량증가와 TV 판매가 증가했고, ASP의 하락이 예상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DM사업부도 미디어부문 매출 증가로 3분기 대비 7.1% 증가하였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유일하게 DA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1.2% 감소하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4.8% 증가한 3,810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1) MC사업부가 21.1% 증가 2) DD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180억이 개선된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4분기 세전이익은 7,671억원으로 3분기의 3,873억원에 비해서 급등하였다. 이는 지분법 이익이 7,786억원으로 이 역시 3분기 지분법 이익 3,986억원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갑자기 지분법 이익이 급등한 것은 Zenith의 이연법인세자산 항목이 일시에 계상된 영향으로 그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누적된 적자를 일시에 반영된 것으로 추가적인 계상은 없을 전망이지만 향후 Zenith에서 발생되는 법인세에 대해서는 이연법인세자산이 없어질 때까지 차감하는 것으로 법인세 지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Global 매출액은 10조 7,360억원, 영업이익은 3,656억원으로 전망

LG전자의 1분기 Global 매출액은 지난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0조 7,36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매출 규모지만 사업부별 매출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에어컨 매출의 본격화로 DA사업부가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3개 사업부는 모두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DD사업부의 매출 감소폭이 16.1%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3,656억원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에 있어서도 DA사업부의 기여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4분기 대비 4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D사업부의 적자폭은 판가하락으로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DA사업부: High End 제품과 유럽시장 공략으로 성장

LG전자 DA사업부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1.2% 감소했다. 이는 계절성과 북미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주택경기 불황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신규 주택 Built In 가전시장이 위축되었는데 LG전자는 이에 따른 영향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북미지역에서는 추가적인 유통 채널의 확보가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에는 미국보다는 유럽시장이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미국경기 위축에 따른 영향을 배제한다면 유럽 가전시장은 High End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유통망을 통해서 서서히 고객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기 때문에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AC를 중심으로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부: 제품믹스 개선, 유통채널 확대

LG전자의 2007년 4분기 핸드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6.8% 증가하였는데 출하량 증가는 8%에 불과하였지만, ASP의 상승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는 제품믹스가 Viewty, 3G 단말기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ASP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3G 단말기는 160만대에서 270만대로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4분기에 신규로 출시된 제품은 Voyager, Venus 등이 초기 출시에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Venus는 1분기 중에 Global 시장에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ASP는 2008년 1분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Voyager, Venus, Viewty의 비중이 높아지고 4분기 보다 3G 단말기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급형 단말기의 비중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DD사업부: TV > PDP 모듈

4분기 DD사업부의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5.2% 증가하였다. 이는 LCD TV가 3분기 대비 50.1% 증가했고, PDP TV가 39.8% 증가한 것과 PDP 모듈의 판매량이 36.4%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4분기 DD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서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 들었는데,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유지하고 가동률의 증가로 PDP 모듈의 적자폭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사업부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에서 지속적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PDP 모듈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상반기에는 32인치를 중심으로 가동률을 확보한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5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08년 중에 32인치 PDP 모듈을 180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2008년 후반으로 갈수록 LCD 8세대 생산라인의 가동 본격화로 50인치 LCD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원가절감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매출액은 44조 9,592억원, 영업이익은 1조 8,718억원으로 예상

LG전자의 2008년 매출액은 2007년보다 10.0% 증가한 44조 9,592억원으로 예상된다. 증가율은 2007년에 비해서는 하락할 전망이다. DA사업부의 매출액은 북미시장에서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과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이 맞물려서 사업부 전체적으로는 6.8%의 성장이 예상된다. CAC사업부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제품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부는 2007년에 비해서 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핸드폰 판매량은 1억대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High End 시장과 Low End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규 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D사업부는 평판 TV 시장의 호조가 예상되지만 매출액의 증가는 4%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TV의 출하량은 증가하겠지만 가격하락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DP 모듈의 물량도 올해 보다 47.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영업이익이 2007년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DD사업부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DD사업부의 2007년 적자규모가 4,4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2008년에는 BEP로 개선될 전망이다. MC사업부의 영업이익도 18.5%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1) 2008년에는 DD사업부의 적자규모 축소로 영업이익이 4,000억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2) 핸드폰 사업부가 향상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3) 2008년부터 Cash Flow가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이자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4) 2008년 상반기까지의 실적을 감안할 때 가장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목표주가는 12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8년 예상 BPS 50,343원에 2.4배의 PBR을 적용한 수준이고, 2008년 예상 EPS 13,293원에 PER 9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투자지표는 지난번 수준에 비해서 하향 조정하였다. 이는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경기 리스크를 반영한 수준이다. 추가적인 변수가 생긴다면 투자지표뿐만 아니라 수익예상의 변경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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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