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분기 영업이익 yoy 85% 증가한 467억원에도 당기순손실 125억원 기록

CJ제일제당의 4분기 실적은 영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외 손실의 확대에 따라 적자 전환되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7,005억원, 영업이익은 84.6%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지분법손익 206억원 적자 및 기부금 88억원, 이자비용 160억원 등 영업외수지가 마이너스 573억원으로 악화됨에 따라서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기업분할 이전의 CJ 영업부문과 합산한 CJ제일제당의 2007년 연간실적으로 환산하면 매출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2조 8,757억원,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2,6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2007년 연간 guidance로 제시했던 (기업분할 이후 10월 2일) 매출 2조 8,900억원 및 영업이익 2,500억원 대비 매출은 0.5% 미달했지만 영업이익은 4.0% 초과 달성했다.

매출증가율이 낮은 것은 생명공학 부문에 포함되었던 MSG 부문이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매출에서 제외된 영향과 편의식품부문의 합병효과가 이번 4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동기 4.1% 보다는 대폭 개선되지만 earning surprise를 기록했던 3분기의 12.2%에 비해서는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2007년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은 26.8%로 연간 목표 대비 소폭 높은데 이는 판관비 비율이 높은 제약 및 편의식품 부문의 매출 고성장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2007년 3분기 이후에는 단기적인 판촉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면서 판관비의 안정적인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분할 이후 동사의 자회사는 국내외 식품부문 자회사로 개편되었는데 국내 식품관련 계열사는 합병 후 영업정상화 및 시너지 효과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해외 계열사들은 손익구조가 악화되어 지분법손실로 동사의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동사의 라이신 해외 생산법인인 PT CJI는 4분기 영업실적 개선에도 자회사인 CJ Ordriver (호주에 소재한 자회사로 지분구조는 PT CJI 80%, CJ제일제당 20%, 원당 재배 및 공급)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손실 90억원과 외환평가손실 50억원 반영에 따라 연간 148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나타냈다. 또한 CJ Ordriver의 지분법손실은 (CJ제일제당의 지분 20%에서 계상) 79억원이 반영되었다.

브라질의 라이신 생산법인은 2007년 창업관련 일회성 비용 40억원 영향 등으로 79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 식품 계열사 중 중국의 신설법인들은 초기 투자비용과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투자, 사업정리 비용 등으로 121억원의 지분법 손실을 나타냈다.

2008년은 가공식품 및 및 제약부문의 고성장, 원가개선 등으로 실적호조 전망

한편 동사의 실적호조는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08년 매출은 장류, 신선식품 등 편의식품의 고성장과 제약 부문의 제너릭 100억대 이상 판매의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8%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2007년부터 시행된 동사의 TOP (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PI(Process Innovation)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편의식품의 BEP달성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2,798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이신 판매가격 상승 및 수율 개선으로 해외 자회사의 2008년 실적은 turn-around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하향 (360,000원 → 340,000원) 및 매수 유지

동사는 1) 식품부문 수직계열화를 통한 국내 최고의 식품기업으로 2) 기업분할 이후 영업집중도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과 3) 2008년 해외계열사의 turn-around 등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하나 1) 자회사들의 손익구조 악화에 따른 지분가치의 축소 영향과 2) 라이신 관련 부문에 대한 평가가치 감소 (valuation 하향조정) 등으로 sum-of-the-parts로 평가한 동사의 목표주가는 기존 36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하향한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현주가 대비 26%의 상승여력을 보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정인 (02) 3215-5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