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울은 은평 일대가 재개발 이주수요로 매물이 전반적으로 귀해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3%, 신도시 0.04%, 경기 0.06%, 인천 -0.04%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 신도시, 경기는 지난 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나타낸 반면 인천은 하락 반전했다.
서울은 △은평구(0.42%), △금천구(0.23%), △노원구(0.20%), △성동구(0.16%)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서구(-0.21%)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은평구는 재개발 이주수요로 전세매물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거주하기 적합한 중소형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갈현동 대림e-편한세상2단지 79㎡(24평형)가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성동구는 최근 신혼부부의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름세다. 특히 성수동 일대의 경우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모습. 동아그린 109㎡(33평형)의 경우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이다.
한편 강서구는 물량이 풍성하지만 수요가 없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염창동 극동상록수 109㎡(33평형)의 경우 지난 주보다 750만원 내린 1억5500만~1억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평촌(0.16%)이 소형 물량이 두드러지게 부족한 가운데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비산동 은하수벽산 72㎡(22평형)의 경우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는 △파주시(0.89%), △양주시(0.51%), △화성시(0.34%), △고양시(0.27%), △의왕시(0.22%), △광명시(0.21%)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용인시(-0.28%)는 내렸다.
파주시는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외부 수요층의 유입이 꾸준하며 LG필립스가 가까워 전세의 인기가 높다. 금촌동 주공뜨란채4단지(후곡마을) 105㎡(32A평형)의 경우 9000만~1억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양주시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개발 기대감 때문에 매매·전세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백석읍 대교 99㎡(30평형)가 500만원 상승한 5000만~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광명시는 디지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장수요가 꾸준하다. 지역 전반적으로 소형 매물이 많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안동 주공1단지 59㎡(18평형)가 250만원 오른 7500만~83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인천은 △부평구(-0.29%), △연수구(-0.28%) 순으로 내렸고 △중구(0.36%)는 올랐다. 연수구의 경우 계약 만기된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향하거나 연수구 내 신규 단지로 이동한 탓에 기존 단지들이 울상이다. 옥련동 우성 79㎡(24평형)가 1000만원 내린 8000만~8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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