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외 판매법인 지원이 없었다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7%

2007년 4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4조 6,934억원 영업이익은 977억원 (영업이익률 2.1%)로 우리의 전망치를 각각 5.9%, 165.6% 상회하였고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 보다 71.4% 상회하였다.

반면 2007년 연간 영업적자는 554억원으로 2006년 이후 영업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의 단독 기준 영업적자 지속은 누적 결손 해외 판매법인의 지원금액을 감안할 경우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2007년 누적 결손 해외 판매법인 지원을 위한 해외 판매 촉진비는 약 2,800억원으로 조사된다. 이 중 실제 판매촉진 위한 비용 810억원과 2분기에 지원됐던 금액을 제외할 경우 약 1,210억원이 4분기에 해외 판매법인을 위해 비용으로 계상되었다고 추정된다. 즉 이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977억에서 2,191억원으로 상승하고 이 경우 4분기 영업이익률은 4.7%에 달한다. 우리는 2007년 해외 판매법인의 누적 결손금이 전년대비 58.8% 증가한 6,04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2007년 누적 결손 해외 판매법인의 추가손실은 전년대비 360억원 감소한 2,236억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는 모닝 (수출명 피칸토), 모하비, AM (B-segment CUV)등의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2008년 해외 판매법인의 추가 손실은 1,800억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 증가를 변동비 절감으로 만회

2007년 기아차의 매출액 대비 고정비 비중은 30.3%로 2005년 26.9%에 비해 3.4%p 증가했다. 즉 원가 절감 등 변동비 감소 요인이 없었다면 2007년 영업적자는 4,668억으로 증가했어야 했다. 그러나 2006년 이후 지속된 원가절감 노력으로 기아차의 변동비 비중은 2005년 대비 2.6%p 감소한 70.0%로 감소하였다. 만일 해외 시장 개척비 중 해외 판매법인의 지원이 없었다면 기아차의 변동비 비중은 68.8%까지 하락할 수 있었고, 이 경우 2007년 영업이익은 1,475억원 (영업이익률 0.9%)까지 증가할 수 있었다고 추정된다.

2008년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본사기준 흑자 전환 전망

우리는 2007년 기아차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2008년과 2009년 수익 추정을 상향 조정한다. 또한 우리는 기아차에 대해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원가절감에 따른 변동비 비중 감소 추세 지속될 전망이고
둘째, 2008년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셋째, 2008년 1월 출시된 모하비와 모닝의 성공으로 2008년 출시될 신차들의 성공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모닝은 하루 약 천대 수준의 계약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모하비 역시 2008년 기준 월평균 약 1,5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는 수익 추정 상향으로 기존의 목표주가 11,700원에서 7.7% 상향 조정된 12,6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Sum-of-the-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영업가치는 해외 완성차의 평균 EV/EBITDA 평균인 5.3배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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