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5년 아카데미 최고의 기대작 <에비에이터>가 <말아톤><공공의 적2>등의 한국영화를 제치고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2월 16일(수) 오전 9시 현재 맥스무비와 티켓링크에서 주말기준으로 30%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메가박스와 CGV 사이트에서는 타영화보다 최고 30배에 가까운 수치로 독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대적으로 한국영화가 강세인 설 연휴가 모두 끝나면서 전형적인 비수기가 시작되었고 학생들의 새학기가 맞물린 시장상황, 그리고 2시간 50분에 달하는 영화의 런닝타임을 고려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작년부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화 열풍’이 <말아톤>을 지나 <에비에이터>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베킨세일, 케이트 블란쳇, 주드 로 등의 호화 캐스팅과 장엄한 스펙타클의 스케일,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하워드 휴즈’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에비에이터 >의 예매율 바람몰이는 이미 홈페이지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자세하고 풍부하게 알려주려는 컨셉하에 제작된 홈페이지(www.aviator.co.kr)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을 감상하려는 네티즌들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여유있게 마련했던 서버가 결국 다운되었고, 수입사에서는 부랴부랴 추가 증설에 나서는 헤프닝이 발생하였던 것. 비용은 발생하게 되었지만 결국 영화 흥행의 서막을 알리는 행복한 청신호임에 분명하다.

<에비에이터>는 억만장자이자 할리웃을 움직인 전설적인 영화제작자로, 에바 가드너, 캐서린 헵번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로맨스를 나눴고, 비행사로서의 꿈을 펼친 집념의 인물 ‘하워드 휴즈’의 성공실화를 그린 영화.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최고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갱스 오브 뉴욕>에 이어서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2월 18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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