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3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4분기 실적

삼성카드의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6.1% 감소한 661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19.5%, 전년동기대비 55.0%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이연법인세 자산 감소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추이는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3분기말 추석효과로 영업수익과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효과는 10월로 이연되어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출채권과 유가증권의 평가(처분)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연간 영업수익은 감소하였으나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은 분기별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였다.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금융비용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여주었고 대손비용도 환입 등의 효과로 감소세를 나타내었다. 반면 카드시장의 경쟁 심화로 판관비는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포인트 충당금 등 카드서비스 관련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수료수익의 견조한 증가세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는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배당은 주당 1,000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금리 안정으로 마진 하락 압력은 완화될 전망

카드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압력과 조달금리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2007년말부터 시행중인 가맹점수수료 인하폭은 연환산 40bp로 추정된다. 신판의 영업수익 비중이 40%라고 가정하면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전체 영업수익률 하락요인은 약 16bp로 추정된다. 그러나 신판 외에 금융사업 부문은 금리 상승분을 전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험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Fee business 영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신판부문의 수익성 하락 압력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부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급등하던 카드채 금리가 1월 들어 안정세로 전환되었고 삼성카드도 7%까지 상승했던 회사채 발행금리가 최근 급속히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2008년 마진의 급속한 하락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59,000원 유지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59,000원으로 유지한다. 삼성카드에 대하여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 영업요인보다는 외부요인과 일회성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2)신용카드 시장의 양호한 성장과 수수료수익의 성장 동력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3)과잉자본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한 방안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다음 세 항목의 가치를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1)영업자산가치는 조정BPS 24,472원에 목표PBR 1.64배를 적용한 40,237원 2)계열사 지분 중 시장성 있는 주식의 공정가액은 1.24조원으로 주당 9,910원 3)삼성에버랜드의 순자산가치는 약 4.37조원으로 평가되며, 삼성카드 지분 25.64%에 해당하는 가치는 주당 9,037원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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