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한라건설 4분기 실적: 매출 3,572억원, 영업이익 222억원”
4분기 매출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건축 부문과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GP Margin은 전년 동기대비 2.0%p 증가한 11.9%를 기록하였다. 4분기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하면서 매출증가율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Turn-Key 입찰 관련 설계 비용이 4분기 36.6억원 반영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2008년 1분기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이자비용과 이자수익은 각각 279억원, 3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영업실적 개선과 SOC 지분 매각 대금 유입에 따라 순차입금은 감소하였다. 2007년 연말 기준 현금 및 예금이 903억원, 차입금이 4,771억원으로 순차입금은 지난 3분기말 대비 344억원 줄어든 3,86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4분기 실적의 의미: Earning Surprise 는 2007년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단위의 실적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며, 토목 부문과 건축 부문의 실적 개선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2008년에는 기존 토목 및 건축 부문의 수주 잔고 확대를 통한 성장 지속과 더불어 그 동안 비용으로만 투입되던 자체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으로 전체 수익성 개선과 외형 확대가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수주 실적은 2006년 대비 35.5% 증가한 1.7조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08년에는 11.6% YoY 증가한 1.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수주 증가는 현대중공업 군산 신규 공장 설립과 관련해 건축 부문 수주가 급증하였고, 당진 원당리 자체사업(사업비 1,731억원)과 대전 서남부 자체사업(사업비 2,720억원) 등의 자체 사업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토지비용 급증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와 이자비용 증가 등을 부담해 온 동사는 자체사업 투자비용이 본격적으로 회수되기 시작하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향후 동사의 실적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 비중 확대와 건축 부문 성장으로 2008년~2009년 매출증가율이 24.2%, 15.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외형성장에 따른 판관비 고정 효과와 전체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2006~2009 각각 4.9%, 6.7%, 7.9%, 8.6% 로 급격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2008년에는 2007년 법인세 추징금 중 일부가 환입될 예정이며, SOC 지분(목포신항만 : 장부가 290억원) 매각 차익 인식 등에 따라 총 350억원 수준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자체사업을 위한 용지 비용 투입이 대부분 마무리 되었으나 향후 만도 인수 비용 1,593억(지분 17.36%)이 추가로 투입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은 2009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도 인수비용의 전액 차입 가정시 110억원 수준의 이자비용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나, 현재 현금 보유 수준을 감안할 때 크게 Risk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06년 만도의 실적을 기준으로 배당을 통해 이자비용의 50%이상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분법 이익 증가 부분을 고려하면 회계적으로 30억원 수준의 경상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후 한라건설 컨소시엄에서 만도의 상장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만도 인수는 Risk 보다는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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