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오는 2월 15일 ‘논 습지와 논생물 다양성 공동워크샵’ 개최

과천--(뉴스와이어)--한국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한 생협과 환경농업 단체들은 생물다양성을 살린 유기벼 재배와 논습지에 대한 논의의 확산과 이해를 위하여 2월 15일(금) 장충동 만해 NGO 교육센터에서 공동워크샵을 연다.

이번 워크샵은 오는 10월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습지로서의 논의 가치를 재해석하며, 논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환경농업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생물 다양성을 살린 유기벼농사란 말그대로 개구리, 실지렁이, 그물말, 은행이끼 등 다양한 논생물과 공생하는 농사로, 유기벼농사의 가장 큰 어려움인 제초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한 쌀농사이다.

기존의 유기벼농사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어 제초문제를 오리농법, 우렁이농법으로 해결하였다. 이러한 유기벼농사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였지만, 다양한 논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는 못했다.

생물 다양성을 살린 유기벼농사는 논에 모를 띄엄띄엄 성글게 심고, 웃거름을 안주기 때문에 저투입농법이라고도 하며, 잡초를 제거하기보다는 논생물을 이용하여 잡초발생을 막는다.

즉, 논에 물을 깊게 대고, 물이끼, 개구리밥 등의 녹조류를 이용해 풀의 생장을 억제시키는 것이다. 모를 빽빽하게 심지 않아 모 포기 사이가 넓어서 통풍이 잘 되고, 그만큼 병충해 발생 염려가 줄어들게 된다. 겨울철에도 논에 물을 가두거나 논 한구석에 물툼벙을 두어 물새와 논생물이 살아갈 수 있게 한다.

논 습지와 논생물 다양성 공동워크샵

일시 2월 15일(금) 오전 10시 50분 - 오후 5시
장소 장충동 만해 NGO 교육센터 2층 대교육장
(3호선 동대입구역 2번출구 70m 직진후 좌회전)

프로그램
10시 30분-10시 50분 : 접수
10시 50분 : 인사말
11시-12시 30분 : 람사르 총회와 논습지 이해_한동욱 PGA습지생태연구소장
12시 30분-2시 : 점심식사
2시-2시 40분 : 논생물조사의 의의와 목적_이경란 서울남서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2시 40분-4시 : 생물다양성을 살린 유기벼재배 사례_주정산 홍성풀무생협 주곡생산위원장
4시-5시 : 전체토론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개요
여성민우회 생협은 1989년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생활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창립하여 '여성이 주체가 되어, 유기농산물과 환경상품을 공동구입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입니다. 여성문제, 농업문제, 환경문제, 지역문제, 소비자 문제 등 생활 속의 문제를 협동하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환경상품 공동구입사업과 생산지견학, 도농교류, 마을모임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방학동, 목동, 반포동과 일산 주엽동에 직영 매장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inwoocoop.or.kr

연락처

여성민우회 생협 박민경 조직담당 02-3679-1645, 016-668-058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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