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과 개미·교수닷컴 23차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 개최
이번 강연회에서 김참소망 강사(현, 서울 CL 치과 강남점 대표원장)는 자녀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학년에 따른 치아 관리법과 칫솔질 하는 법 등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치아 건강법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또한 “자녀들의 식생활에서 얼마나 자주, 언제, 또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치아 건강에 영향을 준다”며 식생활 습관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 유아기 연령별 올바른 칫솔질 방법 >
<0~1세>
이 시기에는 아직 치아가 없거나 앞니만 몇 개 있는 시기.
유아전용 칫솔이나 젖은 거즈로 수유 후나 이유식을 먹인 뒤 닦아 준다. 치약은 유아전용 구강세제를 사용하거나 그냥 물로 적셔서 해도 무방하다. 아직 치아가 나오기 전이므로 잇몸의 빈자리도 가볍게 마사지 해주어 생리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치아 발육에 도움이 된다. 밤에 젖병을 물고 자거나 수유 후 이를 닦아주지 않으면 우윳병 우식에 걸리게 됨을 유의한다.
<1~3세>
치아가 하나씩 나와서 유치열이 완성되는 시기.
치약은 어린이 전용치약을 사용하되 그 양이 콩알만 하게 사용해야 하며,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이 좋다. 어금니의 경우 씹는 면에 구불구불한 홈이 있으므로 음식이 잘 끼게 된다. 아이가 혼자하기보다 유아용 칫솔을 가지고 보호자가 도와주면서 닦아야 한다. 미세한 손동작이 어려우므로 주로 둥글게 원을 그리는 방법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아의 바깥쪽을 닦을 때 둥글게 닦아주도록 한다.
씹는 면을 닦을 때는 앞뒤로 움직이며 쓱싹쓱싹 닦아주고 앞니는 위아래로 닦도록 가르쳐 준다. 칫솔을 세위 치아의 안쪽면도 잘 닦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혓바닥도 한두 번 정도 밀어주어 닦아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3~6세>
치약은 새끼손가락 끝마디 정도만 사용하면 충분하며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이 더 효과적이다. 점차 아이 혼자 이를 닦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혼자서도 충분히 닦을 수 있지만 보호자가 옆에서 도와주고 닦은 후 검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잘 닦는 경우는 드물고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세 이상>
스스로 잘 닦을 수 있는 손기술이 생기게 되는 시기.
좋은 이 닦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6세가 되면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처음 이가 나오면 어금니의 구불구불한 홈이 아주 깊어서 음식이 잘 끼게 되며, 처음 나온 이는 충치에 걸리기 쉽게 치아의 표면이 단단하지 않아서 조금만 관리가 되지 않는 다면 금방 충치가 생긴다. 치아의 바깥쪽을 닦을 때 둥글게 원을 그리는 방법으로 닦아주도록 하며, 앞니는 위아래로 칫솔을 움직이면 닦게 해야 한다. 씹는 면을 닦을 때는 앞뒤로 움직이며 쓱싹쓱싹 닦아주며, 이때 영구치가 새로 나온 자리가 입안의 안쪽 구석이므로 칫솔이 안 닿을 경우가 많다. 입안까지 깊게 들어가게 닦아주도록 해야 하며, 칫솔을 세워 치아의 안쪽면도 잘 닦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혓바닥도 한두 번 정도 밀어주어 닦아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잘못된 칫솔질 습관은 충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치아나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칫솔을 앞뒤로 강하게 움직여서 이를 닦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잇몸이 패여 아래로 내려가거나 심하면 이가 마모되어 패여 나갈 수 있다.
< 치과에 가기 전 부모들이 알아야 할 상식 >
아이에게 치과는 두려움, 공포, 고통의 이미지
이런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 아이가 무서워하고 치료를 못 받는 것은 부모가 형성해 준 이미지가 아이에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를 닦지 않으면 벌레가 생겨서 아프고 병원에 가서 무시무시한 주사를 놓고 이를 빼야 한단다.” 이런 말을 들은 아이는 여전히 무서워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주변의 아이들이 말한 치과에 대한 안 좋은 추억(?)도 아이에겐 공포로 기억된다. ‘주사’, ‘이를 뺀다’, ‘아프다’ 등의 부정적인 단어를 아이가 모르게 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도 아니고 강요에 의해 움직여서는 안 되는 인격체
치료에 대한 두려움은 말로 없어지지 않는다. 단순히 보여주는 것으로 되지 않으며, 직접 체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해야 비로소 안심하게 되는 것이 아이들의 속성이다.
아이와 치과와 관련한 대화를 하는 요령
Open Ended Question, 즉 아이가 대답하게 해야 한다. 부모가 질문하고 부모가 답하고 교육하고 지도하듯이 하면 안 된다. 아이가 만 3세 이상이면 명확한 자아와 사고력을 갖게 된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정자동, 40세, 초등학교 4학년생의 어머니)는 “사실 아이의 치아를 어떻게 관리해 주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강연회에서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칫솔질 하는 방법과 아이들에게 해로운 구강 악습관 등을 소개해 주어서 아주 유익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노벨과 개미와 (주)교수닷컴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 강연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후 그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각 강연회가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 www.nobelgaemi.com, www.ekeyi.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노벨과개미 개요
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을 수상하는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교육 전문 기업이다. 호기심 학습지<노벨과 개미>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유아,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에서 학원교재, 전집류,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시각각 달라지는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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