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알리는 ‘팔공산 청정미나리’ 출하

대구--(뉴스와이어)--대구 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팔공산에는 지금 새봄을 알리는 미나리가 출하되어 시민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해중)의 기술지도로 2004년 시범적으로 재배하여 성과를 거둔 후, 5년차인 지금 그 재배면적이 약 10ha(40호)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농가에서 출하되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신선한 바람과 상수도보호구역의 장점을 잘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섭씨 17도를 유지하는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팔공산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마디가 짧고 부드러우며 향이 특히 진하다.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팔공산에는 동화사, 파계사 등 천년고찰과 어린이 체험농장, 주말농장 등 각종 관광체험시설이 산재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봄나들이를 겸하여 미나리 농가를 방문하면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에서 봄 내음과 함께 시식도 하고 푸근한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한편, 판매가격은 한 봉지(1kg)에 6,000원으로 균일하며, 재배농가는 미대, 용수, 신무, 미곡동 일대와 팔공산 순환도로변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R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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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담당 서정선 053-982-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