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플랜티넷 4분기 매출 정체, 향후 실적은 마케팅이 관건”

서울--(뉴스와이어)--매출 정체,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QoQ)

플랜티넷 200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2.0%, 24.3%증가하였다. 매출은 동사의 유해차단서비스 가입자가 감소하여 차단서비스 매출은 3천만원 감소하였으나, 매장 배경 음악서비스와 해외로열티의 매출 증가로 매출은 소폭 증가하였고, 사업부 분사 등으로 인한 인원 감축 등 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증가하였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분기 기존 KT UCC 올팟사업을 종결하여 9.3억원의 무형자산상각이 발생하여 감소하였다.

재미노트 출시

동사는 2월부터 인터넷에서 일정 시간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마치면 다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재미노트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대교에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사는 전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초등학교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추후 중/고등학교 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월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매출기여는 3월부터 예상되나 아직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지 않아 의미 있는 매출 시기는 하반기로 예상된다.

국내 여전히 마케팅이 문제, 중국/대만은 가입자 증가

동사의 유해차단서비스는 2007년 2분기 하나로텔레콤 마케팅 중단에 따른 가입자 감소가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세는 크게 둔화되었다. 그리고 KT는 신인증시스템의 확대에 따라 가입자가 3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4분기 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마케팅을 하지 못하면서 가입자가 다시 감소하면서 2007년 4분기 전체 가입자 수도 감소하였다. 아직 마케팅 방향에 대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으나, 감소세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반면에 대만과 중국은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미하지만 동사의 해외로열티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2007년 말 기준 해외에서 50만 가입자를 넘어섰으며 중국에서 추가 계약 추진 및 이슬람권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해외 가입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5,700원

2008년 KT의 신인증시스템이 대부분 구축 완료되어 동사 서비스도 가능해졌으나 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기존 텔레마케팅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8년 매출액을 기존 224억원에서 205억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다만, 동사의 마케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또한, 새로 출시한 재미노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실적을 조정할 계획이다. 동사는 2007년 말 단기투자자산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이 245억원이며 2008년 기준 PBR 0.8배 수준이지만, 기존 유해차단가입자 수의 증가와 재미노트의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기 까지는 동사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여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새롭게 추정한 2008년 추정 EPS 476원에 목표 PER 12배를 적용한 5,700원으로 하향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02) 32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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