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인천공항 1월 항공Data가 발표되었다. 1월 총화물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하여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울발 또한 10.1% 증가하여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달 화물부문의 높은 증가율은 두 가치 측면의 시사점을 준다.
첫째, 작년 하반기 이후 항공업계가 운임 인상을 위해 공급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의 높은 화물 증가율은 수요가 견조함을 의미한다.
둘째, 작년 초부터 시작된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로 미국 경기가 이미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항공화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항공화물 경기를 국내 IT 경기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항공화물에서 국내 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이고 국내 화물 중에서 50% 이상이 IT화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경기의 악화를 바로 항공 화물 업황의 침체로 연결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 200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항공 화물 업황의 침체 기간 동안 대부분의 IT화물(특히, LCD 패널, 핸셋)은 이미 Shipping으로 이전되었고, 현재 남아 있거나 다시 항공화물로 돌아온 IT화물은 경기 침체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받는 High-End 계열이 주류이다. 미국 경기 침체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항공 화물이라기 보다는 해운 쪽 특히 컨테이너 화물 부문이다.
한편, 국제 여객은 전년 대비 6.3% 증가하여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설날이 2월에 있어 상대적으로 1월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상당히 양호한 성장세로 판단된다.
일본 노선 부진, 미국 노선 견조
일본 노선의 경우 1월 여객수가 0.7% 증가하는데 그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노선, 미국 노선과 프랑스 노선은 각각 11.4%, 4.2%, 4.9% 증가하여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최원경 (02) 3215-5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