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세계 최초의 싱글 칩 65nm 모바일 TV 리시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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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코리아
2008-02-13 09:45
서울--(뉴스와이어)--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브로드컴은 오늘 디지털TV 방송 표준인 DVB-T와 DVB-H를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싱글 칩(SoC) 기반 65nm 디지털 TV 리시버(BCM2940)와 DVB-T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최적화된 65nm 디지털 TV 리시버(BCM2930)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컴이 선보인 BCM2930과 BCM2940 장치는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기기가 감당해야 할 전력 및 크기의 제약을 새롭게 극복해낸 혁신적인 제품으로, 기존 모바일 TV 솔루션보다 발전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혁신적인 설계와 진보된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구현된 두 장치는 기존 휴대전화 설계보다 전력 소비량은 40%까지 크게 절감하고, 크기는 30%까지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튜너와 복조기 칩 설계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실내 및 고속 환경에서의 수신 성능은 눈에 띄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브로드컴의 디노 베키스(Dino Bekis) 신규사업 담당이사는 “브로드컴은 아테나 반도체(Athena Semiconductor)의 인수를 통해 확보한 동급 최강의 모바일 TV 튜너 기술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핵심 복조기 IP를 최첨단 프로세스 기술에 결합하여 강력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브로드컴의 휴대전화 기술과 진화하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TV 리시버 제품은 앞으로 엄청난 수익 성장을 주도할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은 이번 신제품의 출시로 휴대전화 기반의 모바일 TV 관련 기술 토대를 새롭게 구축한 것은 물론, 확장하고 있는 최신 SoC 포트폴리오의 경쟁 우위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수명은 늘어나고, 수신능력은 대폭 강화됐으며, 훨씬 저렴해진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을 갖춘 새로운 모바일 TV 솔루션이 등장함에 따라 모바일 TV의 대중화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이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싱글 칩(SoC) 기반 65nm 디지털 TV 리시버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혁신적이고 강력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휴대전화가 개인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체험의 집적체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술 정보

브로드컴 BCM2940 및 BCM2930 리시버는 통합형 모놀리식(Monolithic) 표준 디지털 CMOS 다이에 최신 RF 튜너와 현장 검증된 강력한 표준 규격 DVB-T/DVB-H 디지털 기저대역을 통합한 제품이다.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휴대기기로 디지털 TV를 수신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두 장치는 VHF III, UHF IV 및 V 대역을 지원한다.

BCM2940은 또한 EU/US L 대역을 추가로 지원하며, DVB-H 병렬/연속 스트리밍과 서비스 처리를 위해 4Mb MPE-FEC SRAM을 통합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SPI, SDIO, USB 2.0을 비롯한 다양한 물리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기능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모바일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용 IEC 62002(MBRAI) 규격을 뛰어넘는 사양 제공

- 뛰어난 신호 수신능력: 모든 UHF/VHF 채널에 적합한 -98dBm 감도 DVB-T 모드(QEF, QPSK-1/2). MBRAI 규격을 초과하며 모든 대역의 잡음지수가 3dB 미만임

- 긴 배터리 수명: 일반 조건에서 160mW, DVB-T 모드에서 209mW의 전력 소비량으로 MBRAI 규격과 현저한 차이를 보임. DVB-H 모드에서는 시간구획간 전력 소비가 0.8mW 미만으로 매우 낮음

모바일 TV 시장 정보

휴대전화의 화면 크기가 SD(표준 화질) TV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준까지 발전함에 따라 DVB-T와 DVB-H는 위성, 케이블, 지상파, IP 기반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전세계적으로 방송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DVB 표준을 이용한 서비스는 전세계에 배포된 1억 7천만 개 이상의 다양한 DVB 수신기로 모든 대륙에서 제공되고 있다.

주파수 사용권 취득 및 규제 문제를 극복한 최초의 대규모 상용 DVB-H 네트워크가 올해 안에 러시아와 유럽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가입형 서비스에서 광고주가 지원하는 ‘무료 시청’ 방송으로 사업 모델이 진화하면서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서비스 배포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ABI 리서치의 클린트 휠락(Clint Wheelock) 부사장은 “개방적인 DVB-H 표준은 업계 전체의 지원을 받고 있어 2012년까지 모바일 TV의 사용자 수를 매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기존 DVB-T만큼 넓은 보급율에 더해 탁월한 무선 성능을 겸비하고 있는 DVB-H를 지원하는 저전력 솔루션의 등장은 이러한 서비스를 채택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broad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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