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영업은 소비환경의 변동성이 작용한 상황에서도 설 특수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긍정적인 결과로 판단된다. 1월 총매출액과 순매출액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각각 16.6%, 15.4%의 증가를 영업이익은 35.3%의 증가를 보였다. 외형 신장률은 설 기간의 차이(07:2/4~2/17, 08:1/24~2/6)를 고려하면 무난한 결과로 생각되지만 영업이익은 3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어 시즌 특수 이상의 결과로 판단된다.
외형 신장 대비 이익 성장 폭이 더 높게 나타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분석되는데 첫 번째)명절 특수인 만큼 할인점의 영업 호전이 주도했기 때문이며 또한 할인점의 PL상품 품목이 지난해 말 시험단계에서 최근 구체적인 구성 확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지난해 대비 백화점 부문의 프로모션비용(출점 관련) 완화에 있다. 비록 전월(12월) 실적과 단순 비교시 1월 영업 결과가 소비개선의 강한 신호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소비환경의 개선이 구체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동사의 사업전략의 진행 정도를 고려할 경우 금번 실적은 긍정적인 결과로 판단된다.
2008년 대외 변수를 방어하는 전략들
신세계마트의 정상화와 이마트의 PL 비중 확대, 그리고 백화점 신규 매장들의 영업 정상화의 반영으로 2008년 EPS의 두 자리 수 증가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① 할인점 PL상품 비중 13% Target의 의미
2008년 당사가 계획하는 할인점의 PL비중 13%의 달성을 가정한다 해도 금년 내에 earning surprise를 실현하는 핵심 키로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PL상품의 비중확대를 구체화 시켜 나가는 과정 속에서 동사의 할인점 부문은 경쟁 심화를 지속하고 있는 산업 내에서 가격결정 능력을 보다 강화해 가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PL상품의 매출 성장에 대한 기여는 2010년(매출 비중 23%)에나 구체화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 또한 유지한다.
② 08년 백화점의 MS 확대 전략은 MD강화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주요 소매채널의 시장 규모 증가율을 보면 할인점은 12%(06년 약25조원→07년 28조원)를 달성한 반면 백화점의 경우 3%(06년 18조 1천억원→07년 18조 7천억원)의 성장에 그쳤다. 피상적으로만 봐도 매년 30~40개의 신규 출점을 진행하는 할인점과 1~5개 수준의 출점을 보이는 백화점 산업의 성장 추이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동사의 경우 2008년 신규 출점을 계획하지 않은 백화점 부문(매출 20%)의 전략은 명품관과 신규점들의 MD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MS확대 전략에 주력해 나갈 전망이다.
2008년 영업 환경을 우선하는 신세계, 유통업 Top-pick
목표주가는 기존 780,000원을 유지한다. 지난해 말 이후 시장 변동성과 함께 주가는 과도한 조정을 반영하였으며 2008년 사업 부문별 투자 확대와 전략 강화에 근거할 때 현 주가는 상승 모멘텀이 충분한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의 포화가 도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시장은 2008년에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유통시장의 지배적 위치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최근 가격결정 능력의 강화 과정을 보이며 긍정적인 영업 추이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를 유통업 Top-pick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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