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 숭어리들름터’ 준공식 21일 개최
달집태우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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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도역 앞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의 공식 명칭인 “혼불 숭어리들름터”는 “열매나 꽃등이 굵게 모여 달린 덩어리”라는 순수 우리말인 “숭어리”라는 말이 문학소설 “혼불”에서 여러번 인용된 것에 착안하여 서남대학교 국문과 서정섭 교수가 추천한 명칭이다.
혼불 숭어리들름터는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방문객들 누구나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의 역할과 혼불문학권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였고, 2층은 권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남원시장외 남원시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해 주었고 숭어리 들름터가 잘 운영되기를 기원하며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혼불 문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이정을 추진위원장은 “이번 숭어리들름터 준공식을 계기로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 권역에 찾아와 농촌의 정감을 느끼며 편히 쉬고 갈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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