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쌍용차, 장기적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

서울--(뉴스와이어)--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00원 제시

쌍용차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연결기준 순자산에 target P/B 0.84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6,200원을 제시한다. 우리가 쌍용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 전망과 중국으로의 CKD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2008년 2월 27일 출시될 Chairman W의 경우 계약대수가 1,500대 수준으로 조사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차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Chairman W의 출시로 매출액은 5,643억원, 영업이익은 1,264억원의 실적 개선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현 주가는 2008년 예상 P/B 0.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쌍용차의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할 경우 현 주가는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한다.

2009년에도 지속될 신차 출시

쌍용차는 Chairman을 제외하고는 승용 모델이 없었다. 그러나 2009년 중형 승용을 시작으로 2010년 준중형 세단, 2011년 중대형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즉 고유가로 인한 RV의 판매량 감소로 약화됐던 내수 시장 경쟁력은 승용 모델의 제품 line-up확대로 2009년 하반기 이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비록 승용 모델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GM대우 및 르노 삼성과의 경쟁력 차이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험요인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쌍용차의 위험요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첫째,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의 감소에 대한 우려
둘째,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EPS dilution에 대한 우려
셋째, 지분법이 중단된 유럽 자회사의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 수출 물량 감소의 경우 유럽 이외 지역의 수출 물량 증가로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가액이 9,035원인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목표주가에 EPS dilution을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며, 유럽 자회사의 추가 손실의 경우 완성차 판매법인이 아닌 수익성이 높은 보수용 부품 판매법인 인 점을 감안하면 2010년 이후 추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유영권 (02) 321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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