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오수, 대부분 적합하게 처리돼

2008-02-26 16:00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 동안 대구의 오수처리시설과 단독정화조에서 나오는 방류수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처리시설은 수세식화장실, 목욕탕, 주방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을 말하며, 단독정화조는 수세식화장실에서 나오는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을 말한다.

검사항목으로는 오수처리시설의 경우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 등 두 가지 항목이며, 단독정화조의 경우에는 BOD제거율로 한 가지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오수처리시설 1,100여 곳과 단독정화조 900여 곳에 대해 방류수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오수처리시설 전체의 2.9%인 34곳과 단독정화조 전체의 3.1%인 29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해당 구·군에 통보해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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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 신동찬 053-760-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