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신임 회장에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 선임

2008-02-27 09: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2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직무 대행이었던 김지욱 씨를 정식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SPC는 이날 2008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회원사 중심의 협회 활동 강화와 역량 집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SPC는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자산관리(SAM) 표준화 및 SAM과 관련한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법, 정책, 제도 등에 관한 연구 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해 관련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PC 김영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SPC는 그동안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방지 활동을 통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지적재산권 보호에 충실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향후에는 SPC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며, 특히 불법 사설 서버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수익 손실을 보고 있는 온라인 게임 산업부터 시작하여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회장은 게임 산업 최초의 산업포장 수상자로 1999년 ㈜한빛소프트를 설립한 후, 한국이스포츠협회 초대 회장과 게임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영만 회장의 취임에 따라, SPC는 향후 기존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권장 활동에 더해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 활동에도 주력하여 지적재산권 전반에 대한 민간 보호 단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개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단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활동과 소프트웨어의 가치 인식 제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을 정착시킴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PC는 현재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등 국내업체 100여 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외산업체 30여 개를 포함, 총 130 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유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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